스러지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영원한 그리움을 품는 이가 있다. 김현주의 시세계가 그런데, 그의 시들은 한없이 여린 듯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시와 에세이를 굳이 구분하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는 어쩌면 현재 문단의 풍조를 그대로 드러낸다고도 할수 있다. 우리가 잃어버린것, 잃게 될것에 대한 애가이자 동시에 이런 상실에 당당히 맞서고자 하는 의지가 묻어난다.신예라 하기엔 이미 여러 매체와 공모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그의 글은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을 믿는다. 여린 듯 옹골진, 사라지듯 현존하는 그 모순의 세계를 시인 김현주는 거리낌 없이 가히 도발적으로 그려낸다.
김현주저/로맹/2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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