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지도에서조차 조용히 숨 죽여야 했던 곳이 철조망 너머 금단의 땅으로 묶여 있던 강원도 삼척의 작은 산.
대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천국의 계단' vs '파도 소리 길’로 정상인 전망대로 오르면, 상쾌한 해풍과 함께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좌로는 섬척의 대표적인 해변 명사립리 맹방해변, 우로는 덕산해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자연은 그 어느 곳보다 훼손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이 빚어내는 미의 세계에 깊이 들어간 후에 몰입해 버린 그 순간순간이 모두 환희다.
여기는 잡념과 스트레스를 판단 없이 바라볼 수 있는 단조로움이 있고, 수려한 경관은 그만큼 말이 닿을 수 없는 차원의 시공에
있었다.
해안코스에서 짙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로져 인생 샷을 남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삼척 아홉천 주변에 마련된 장미공원은 축제기간은 끝났지만 간 김에 걍 오기가 서운하여 잠시 들려 강바람에 실려장미향에
매료되어 상쾌한 흥분에 엔돌핀이 생긴다
2013년도에 개장한 8만 5000㎡(28,000평 / 축구장 12개 크기) 규모에 조성된 ‘삼척장미공원'은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수량 총 220 여종, 16만 그루가 심어져 있고,이 장미들이 한꺼반에 피어나며1천여 만 송이를 가진 장미 정원을
이룬다 한다.
우리가 자주보는 정열의 붉은색, 장미부커 핑크빛, 살구빛 흰색등 형형색색 꽃들을볼수 있었고 은은한 꽃향기에 마음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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