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즉각 반향어
반향어가 생기는 이유는 인지능력의 성장이 균형적으로 성장 발달되어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말을 들으면 그 말소리를 잘 기억하고 또 그 말소리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여야 하는 과정을 뇌에서 거치게 되는데 반향어를 사용하는 아동의 경우 말소리를 기억하는 과정은 정상적인데 비하여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은 지체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 -이해하는 능력-을 보완하기 위하여 정상적 수준의 능력이 되는
청각 기억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말한 것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되받아 말하는 것이다.
반향어를 듣고 아동의 보호자는 매우 걱정을 하고 대화가 안되고 수없이 따라하기만 하는 행동을
보고 낙망스러워 할 것이다.
그러나 반향어로 말하는 것이 몇 가지 긍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즉 이 아동은 상대방이 말한 바를 제대로 듣고 또 따라서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이런 능력도 없는 자폐아나 정신지체 아동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또 비록 말을 앵무새처럼 의미도 모르고 따라서 한다고 생각되지만 그가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것은 그 말에 동의 할 경우이고 문장이 같을지라도 억양에서 흔들림이 있거나 당황하는 음성으로 말한다면 그 문장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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