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포근하게
내 가슴에 찾아와
속삭일 수 있음은
내 마음이
별빛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한 송이 꽃이
내 눈에 보이는 것도
내 마음이 열려 있어
그를 수용하기 때문이다
만물이 있고
소리가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공명을 일으키지 않듯이
사랑이 없으면
감격도 감동도 따라오지 않는다
사랑은
만물과 타인과의 관계를
연결시켜 주는
하늘의 은총이기도 하다
내 마음이 열려 있어야
그 무엇과도
소통이 되는 것이니
인연이 닿아
왕래하는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오늘도 소풍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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