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나뭇잎들이 바람에 날리며 우수수 떨어진다. 갑자기 먼 옛날 어린시절이 생갈난다. 동네앞산 동매깍끔에서 밤나무잎을 갈퀴로 긁어모아 머리에 이고 나르는 여동생들이 머리에 선하다.......그때는 지금보다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세상이 발전하고 도회지에서 살지만, 여유와평안은 그리많지는 않은것같다. 삶에 지칠때 가끔씩 철없던 그때를 회상하며 힘을얻곤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낙엽이날리는 계절이 눈앞에 다가왔다. 마음껏 눈에도 담고 마음에도 새겨서, 하얀눈이 날리는 앙상한계절이 오면 허한마음을 달래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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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과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