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07 - 20C 파&이즘(2) 인생의 직조란 무엇인가,

작성자늘-봄|작성시간15.06.14|조회수242 목록 댓글 11

[남에 것을 떼어다 파는 구멍가게가 될 것인가/ 자기 것을 생산하는 공장이 될 것 인가,]

 

인간은 곧 생산자이며, 그들은 좋은 공장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공장이 곧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성이란, 지식을 엮어서 체계화하는 것이며,

진짜 지성인은, 토막 난 지식을 엮어서 구성할 줄 알고, 그것이 어떻게 연계 되었는가 아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나름의 체계화를 통해 써먹고 쓸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식이 '관념'이 된다면, 그것은 좋은 공장이 아닌, 구멍가게의 삶에 그치고 마는 것입니다.

 

세잔느 고야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치열한 자기 삶에서 우주의 신비와 질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간/마음/내면/외향적인 것을 연구함.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디자이너라도 볼 수도 있다.)

 

우리는 수많은 수직선과 수평선으로 삶을 직조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잔느와 고야,다빈치,미켈란젤로처럼 시공간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시대구분은 표면상 일 뿐이며,

이 말은 곧, 바로크가 지나도 바로크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때로는 관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결함을 보지 않고, 신의 뜻이라 생각하며, 비어있는 것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채워 넣습니다. (미라클/기적)

 

사고의 두가지 종류를 보면, 만화적 상상력과 문화적 상상력이 있습니다.

*만화적 상상력- 사고의 점핑. 거쳐야 할 단계를 짧게 간추려 빼버림. 거즈같은 직조. 사회적 현실적 곤란한 상상력이며, 사람마음읽기를 자기식으로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문화적 상상력-예를들어 애정소설은 사랑이 이뤄지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과정이 치밀하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촘촘한 명주같은 것을 만들어냄으로써 써먹을 수 있는 창의력(밀집된 지식)이 되는 것이다.

 

삶은,

누에고치가 누에를 만들고,

실을 뽑아 견사기술을 배우고,

견직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이후, 더 지혜로운 이는 

재봉기술을 배움(돈/삶의 영양가)으로써 제품을 생산해 내고, 

안정적인 삶을 살며, 창의력*디자인+명성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1800년대 '이것은 이것이다. 저것은 저것이다.' 대중들은 그렇게 살아왔고,

현재는, '나는 나. 너는 너.'로써 변화되었습니다. 

요즘지식은 분열과 혼란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인식(지리환경/물리/화학/생물)과 시간적 공간인식(역사)

이 두가지를 엮은 것이 '문화사'이며,

눈으로 비주얼아트/귀로는 음악/문자와 문학.

문화는 정치 경제와 연관되어 있고,

미술안에 사회적가치를 반영하기도 합니다.(미적/윤리적/경제적/사회일반적가치가 충돌)

또한 그 가치는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르기도 하지요?

이렇듯 나눠지며 분열하듯 현재 시대는 복잡한 구조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 공간을 창출하라>

*현대의 순수미술 개념은 100년이 안 됨. (파인아트개념생성 150년)

*입체파-새끼치기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함.

*만남의 논리-고흐는 밀레를 만나 밀레그림을 모작->일본의 목판화-> 고갱을 만나 고흐의 예술성을 끄집어 내줌.(동생 태오가 부탁) 결정적 영향.

*만남의 수용문제-1852년 대 무역 박람회에서 프랑스는 세계문화를 받아들임. 영국은 자기식민지 과시에만 치중하는 전시하다가 루저가 됨.

*네이브아트-동심으로 돌아가자. 형식에 구애받지 않음. 원시미술. 어딘가에서 가져오는 것/ 미술가의 영향을 받지않은 순수한 동심의 마음을 나타낸다.

*모더니즘은 선사시대형태를 나타내고, 포스트모더니즘은 선사시대마음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

*미술의 상상력-직관과 직시로 이루어 져야함. 보이지 않는 작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 우리가 어떻게 상상하는가 구축하는가.

구축능력-공간/현실/마음점유 실력 생김(사업,컨텐츠)

*단단한 구성과 상상력은 공감과 감동을 주몀, 좋은 미술. 컨텐츠가 됨.

*현시대 교육이란-능력을 제한시키는 교육, 재능을 키워주는 것 보다 길들여서 편하게 어느 부분에 종사시키며 말 잘듣고 사회에서 편하게 하기 위함.

 

<예술가의 만남과 직조>

*피카소-아프리카 목조각에서 순수성에서 찾아냄(아비뇽의얼굴), 프랑스에 목조각을 들이기 시작. 원시미술에서 힘/순박함이 있음. 전환점.

*피카소 수직선-인식의 과정변화. 하나의 예술안에 물리적 공간,시간적공간,정서적공간이 합쳐짐.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을 들여다보는데 게을리 하지 말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조지브라크-입체파. 변화게으름. 고집->결국 성공하지 못함.

*피사로-점묘 창시자. 자신을 볼줄 몰라서 놓침.

*마크로스코-풍경을 그리다가 단순화시킴. 모네에게 영향(수련) 평면성(평면화과정, 추상표현주의) 입체에서 평면으로. 1960년대 배로 대서양을 건너 벤니콜슨에게 감.

*모네가 살아남은 이유-말년에 수련그림. 시력이 나빠져서 그린그림.

 

<느낌>

수많은 예술가들의 예로 다양한 만남과 자신의 직관과 분열된 사고, 관념덩어리에서 탈피하여 자기 자신을 알고 행해 나감으로써 지금에 현 시대에 역사가 되었고, 인물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31회의 수직선은 어떻게 짜여져 왔는가 31번째의 수평선은 어떻게 짜고 있는가,

저 자신이 어떻게 탈구조 하여야하는가, 저는 이번 일주일이 복잡하며, 허무를 부르고 부르며, 참 힘든 날이었습니다.

방법의 메뉴얼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으니, 실현을 어찌 해야 할 것인가.

나는 거즈를 만들 것인가, 명주실로 베를 짤것인가 앞으로가아닌, 오늘부터 변화 하여야 겠습니다.

비록, 게으름을 떨치기는 하루아침에 될리 없겠지만, 저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파와 이즘 두번째 강의 후기를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 강좌를 듣고 난 후 여러분의 의견을 게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이해하기 쉽다.

 

2)이런 것을 더 첨부했으면 하는 것은?

선생님께서 살아오시면서 겪으셨던 만남과 계기등의 사례를 많이 접하고 싶습니다.

 

3) 강의를 들으며 궁금한 것이나 질문사항은?

없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늘-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4 민들레님 스카이프 접속이 온으로 안되어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민들레 | 작성시간 15.06.14 지금되니까 연락좀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늘-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4 민들레 네,지금 쉬는시간이에요^^말씀드릴께요!
  • 작성자은시 | 작성시간 15.06.17 잘 읽었습니다.
    제목을 항상 잘 뽑아내시네요.
    직관하는 눈이 늘봄님의 힘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늘-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7 저는 모르는 제 자신을 캐치해주셔서 좀더 자신감 갖고, 조금이라도 더 고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함에도 저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주시는 점 늘 항상 감사드립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