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다 알 수 없다/시

작성자원영 조철수|작성시간26.06.12|조회수6 목록 댓글 0

다 알 수 없다 /김명희

이른 아침
국밥집 구석에서
소주 한 병 시키는
그 사람의 속을 알 수 없고

바쁜 출근길
공원 벤치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그 사람의 하루도 알 수 없다.

고급 옷이 아니어도
비싼 자동차가 아니어도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
제 속도의 인생을 살고 있다

태양 아래
선글라스 하나로
자신감이 생기고
나들잇길
새 옷 한 벌에
기분은 좋아진다

우리는 때로
타인의 삶을 다 안다고 착각하지만
누구나 시린 겨울은 있고
누구에게나 봄날의 단비는 찾아온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