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거번 DNA배트(이대호,양준혁,이종범,손아섭,박석민)비교 분석 및 10엑소 vs 이대호 비교 후기

작성자RSB일산센터|작성시간17.05.24|조회수504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운영자 입니다.


예전에 S2K 구형 신형 비교글을 쓰면서...


다음번엔 명기라 불리는 알뱃들을 비교분석 하고자 했는데...


제가 몸이 않좋아서 미루다가...2017 거번 DNA가 입고되어서


2017 거번 DNA 배트를 먼저 테스트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비교 분석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Part.1  2017 거번 DNA배트(이대호 제외) 비교분석


박석민 DNA...아~정말 박석민 스럽다라는 느낌이 드네요ㅋㅋ






Part.2  2010엑소 vs 이대호 DNA


2017 거번 DNA배트중 최고등급 이대호


지금까지 나온 원피스 알로이 배트중에서 명기라 불리는


2010 엑소 입니다.(참고로 리오더 입니다.)


2010 엑소는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배트로...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꽤 유명한 배트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배트이기도 합니다.^^








배트 비교분석에는 저와 안태영 코치가 직접참여 했고


배트 사이즈는 33-28을 사용 하였습니다.


(안태영 코치는 10엑소와 이대호 비교만 참여)





Part.1  2017 거번 DNA배트(이대호 제외) 비교분석


우선 DNA배트가 출시 되면서 나온 스펙비교를 보겠습니다.


소재는 전부다 샘스칸디움2를 사용 했고


배럴도 전부다 2 3/4(몬스터 배럴) 입니다.


방식은 이대호 DNA만 알로이 더블월이며


나머지는 배트들은 알로이 싱글월 입니다.


2017 DNA 시리즈 비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먼저 배트 실무게 및 밸런스 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준혁 DNA : 809g





이종범 DNA : 821g



손아섭 DNA : 800g



박석민 DNA : 808g





위에 스펙비교와는 다른 실측 무게가 나왔습니다~


이종범이 821g 제일 무겁게 나왔네요


스펙비교는 밸런스를 고려한 무게감을 표시한게 아닌가 싶네요




다음은 밸런스인데...제가 직접 빈스윙도 해보고...


직접 시타도 해보고 했지만...


밸런스란게 지극이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반영되는 사항으로


딱 이거다!! 라고 말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제가 느끼는데로 말씀드리자면 손아섭이


제일 아래쪽에...미들쪽에 가까운 느낌이고


나머지 세배트는 솔직히 별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밸런스를 떠나 이종범이 제일 무거운데...


돌리기에 버겁지는 않은데....무게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정리하자면...위에 스펙비교와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타구음 비교 입니다.


모두 같은 소재의 알로이 배트로 소리는 별차이 없습니다.


대충 딱~까앙~ 뭐 이런소리 입니다.ㅎㅎㅎ






세번째는 다들 제일 궁금해 하시는 반발력 비교 입니다.


비거리/타구스피드/발사각도가 나오는 타구분석기를 이용해


배팅을 하여 나온 수치를 가지고 분석하였으며


네배트 모두 15구씩 2번씩 배트당 30개씩 타격하였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비거리는 타구스피드와 발사각도를 계산하여


나오는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거리가 많이 나오는 배트가 반발력이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 쓴글에서는 타구스피드가 빠를수록 반발력이 좋다고

썼었는데..이부분은 마지막에 다시 설명 하겠습니다.)



배팅 순서는 1.양준혁 - 2.이종범 - 3.손아섭 - 4.박석민


- 5.박석민 - 6.손아섭 - 7.이종범 - 8.양준혁

(체력적인면을 고려하여 순서를 정함)





아래는 타구분석기를 통해서 나온 데이터 입니다.





타구분석기를 통해 나온 데이터는 위에 그림과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양준혁 : 1차 105.6m-153km / 2차 108.2m-156km


이종범 : 1차 106.9m-155km / 2차 105.5m-154km


손아섭 : 1차 106.1m-154km / 2차 103.2m-154km


박석민 : 1차 105.2m-153km / 2차 104.8m-154km




타구스피드153km ~ 156km(차이 3km) 이고


비거리103.2m ~ 108.2m(차이 5m) 입니다.




4배트 모두 알뱃중에서는...좋은 데이터가 나왔네요..


4배트중에 어느 배트가 반발력이 제일 좋냐를 따지기에는


타구스피드나 비거리차가 크지 않습니다.



처음에 테스트 하기전에는 손아섭이 비거리나 타구스피드가


다른배트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테스트를 해보니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준혁정타가 많이 나오고


평균 비거리도 또한 좋게 나왔습니다.



손맛은 4배트 동일소재로 만들어진 원피스 알로이 배트로


거의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론....4배트 모두 비슷한 수준의 반발력을 가지고 있고


각자 돌려보고 자신한테 맞는 밸런스의 배트를 고르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알뱃과의 상대적인 반발력 비교는 아래

10엑소와 이대호 DNA 비교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Part.2  2010엑소 vs 이대호 DNA


이번에 테스트를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 이대호 DNA의 비교대상을 어떤배트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원피스 알로이 배트로 비교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의 알뱃이라 생각했던 2010 엑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배트 무게 및 밸런스 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10엑소는 수축튜브 무게 10g~12g을 빼야 실무게 입니다.




10엑소 : 786g (797g)



이대호 DNA : 804g





무게이대호 DNA가 10엑소보다 18g더 무겁습니다.



밸런스는...제가 느끼기에는 10엑소랑 거의 비슷하거나


이대호가 조금더 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하지만 무게가 조금 더 무거워서 그런지 들고 있을때


조금더 묵직한 느낌이 나는 정도 입니다.


10엑소 돌리는게 문제 없으신분들이 돌리시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스펙비교에서 제일 탑에 있다고 해서 돌리기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편견을 가지지 말고 한번 직접 돌려보시길 권합니다.


(솔직히 저는 두배트의 별차이를 못느껴서 지인에게 돌려보고

알려달라 했더니 이대호DNA가 조금더 묵직하다 하네요)




정리하자면...


10 엑소 : 786g- 미들탑 밸런스


이대호 DNA : 804g- 미들탑 or 탑 밸런스


(밸런스는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므로...

직접 돌려보시길 권합니다.)





두번째는 타구음 비교 입니다.


10엑소는 전형적인 알뱃 소리인 깡~에 가까운 소리이고


이대호 DNA는 위에 DNA 네배트와 거의 비슷한 딱~까앙~





세번째는 다들 제일 궁금해 하시는 반발력 비교 입니다.

(저역시 너무 궁금했습니다.ㅎㅎㅎ)


비거리/타구스피드/발사각도가 나오는 타구분석기를 이용해


배팅을 하여 나온 수치를 가지고 분석하였으며


두배트 모두 20구씩 2번씩 배트당 40개씩 타격하였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비거리는 타구스피드와 발사각도를 계산하여


나오는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거리가 많이 나오는 배트가 반발력이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 쓴글에서는 타구스피드가 빠를수록 반발력이 좋다고

썼었는데..이부분은 마지막에 다시 설명 하겠습니다.)





아래는 타구분석기를 통해 나온 데이터 입니다.


(저에게는 좀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타구분석기를 통해 나온 데이터는 위에 그림과 같이


이대호 DNA가 더 좋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선 최고 타구스피드


10엑소 : 155km

이대호 DNA : 156km




최고 비거리


10엑소 : 108.4m

이대호 DNA : 114.8m



타구스피드에서는 이대호DNA가 1km 정도 더 나오는데...


무게차이가 좀 있는것도 감안해서 생각하면 차이가 없거나


미세하게 10엑소가 좀 좋다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그다음이 비거리 부분인데...(이게 참..특이했습니다)


우선 결과는 이대호 DNA가 6.4m 더 많이 나왔습니다.


타구스피드의 차이는 불과 1km인데..비거리 차이가 6.4m라..


거의 엇비슷한 비거리가 나와야 맞는건데...


2~3m 차이도 아니고 6.4m 차이라니...


이부분에 대해서는...먼저 안태영 코치가 타격한 데이터를


보여드리고 추가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안태영 코치가 타격한 데이터 입니다.

(안태영 코치는 20개씩 배팅을 했습니다)

(워낙에 일정하게 잘쳐서...표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대호 DNA로 배팅하는 모습입니다.








10엑소로 배팅하는 모습입니다.




안태영 코치가 타격한 데이터도 저랑 비슷한 형태로 나왔네요~

(수치는 저와 큰차이가 나는..그물 뚫리는줄 알았습니다.ㅋㅋ)


타구스피드와 비거리가 진짜..어마어마 하네요...ㅎㅎㅎ



우선 최고 타구스피드


10엑소 : 170km

이대호 DNA : 172km





최고 비거리


10엑소 : 130.6m

이대호 DNA : 138.4m



이대호 DNA타구스피드 2km 비거리 7.8m 더 왔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수치랑 거의 엇비슷한 차이가 났습니다.


안태영 코치의 데이터도..타구스피드 차이는 2km인데


비거리가 7.8m나 차이가 났습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테스트에서의 객관적인 데이터에서는


이대호 DNA가 더 멀리나간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손맛 또는 타격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둘다 원피스 알로이배트로


정타로 맞았을때의 느낌은 둘다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점은..우선 제가 느꼈던건....


상대적으로...10엑소는 딱딱한 물체로 딱딱한 공을


때리는 느낌이랄까...정말 세게 휘둘러야 세게 나갈것 같은...


그에 반면 이대호 DNA는 트렘볼린 효과라 해야 하나...


어쨋든...공을 머금었다가 쭈욱~~뿜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더 쉽게 타구를 강하게 보내주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테스트를 마치고 나온 안태영 코치에게도 물었습니다.


느낌이 어떻냐고....안태영 코치도 10엑소는


막대기로 때리는 느낌이고..이대호 DNA는 머금었다


쭈욱~~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저랑 비슷한 이야기 했습니다.


안태영 코치는 이대호 DNA가 타격감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안태영 코치는 엑소가 뭔지 이대호 뭔지...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제 부탁을 받고 타격한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렸던 비거리의 차이에 대해 추가로...


제가 내린 결론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제가 예전에 타구스피드=반발력 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반발력이 우수하다는 배트들은 타구스피드에서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단무지/CF 등..


그런데 이번에 테스트를 하면서 분명 타구스피드는 별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은데...비거리 차이가 확연히 눈에 보일정도로


차이가 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안태영 코치의 타격 동영상을 다시 보시면...

(동영상 상단에 타구스피드 및 발사각도 나옵니다)


10엑소 최고 비거리때 나온 타구스피드와 발사각도를 보면


163.1km / 30도 / 130.6m


이대호 DNA 최고비거리때 나온 타구스피드와 발사각도를 보면


167.4km / 32도 / 138.4m


안태영 코치의 최고 비거리일때 발사 각도가 30~32도 입니다.



요즘에 메이저리그 중계를 보다보면 발사각도가 몇도니..


이런 이야기들이 자주 나오곤 합니다.


홈런의 발사각도 분석을 해서 써놓은 칼럼도 많이 있고요..


그런자료들 보면 대부분...


발사각도 20~35정도에서 홈런이 많이 형성되고


비거리또한 멀리 가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무리 빠른 타구스피드라 할지라도


각도가 15도 미만이라면 홈런이 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보통 15도미만일때가 최고타구스피드가 나온답니다.)



저는 이번테스트 및 요즘에나오는 배트들을 시타를 하면서


타구스피드 못지않게.....


 발사각도도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최고 타구스피드는 비슷하게 나오는데 어떤 배트들은


비거리가 잘나오는 배트들이 있습니다.


이런 배트들의 특징을 보면 15도 미만으로 강한 타구


때렸을때 최고 타구스피드와 25도 이상으로 타구를 강하


때렸을때의 타구 스피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이번테스트에서도 이대호 DNA의 경우 약5km차이)


즉...발사각도 25도 이상이 되도록 배팅을 해도


타구스피드가 어느정도 유지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각도가 더 잘 형성된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같은 150km 타구스피드 여도 발사각도가 더 좋게 형성된다면


비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즉..이번테스트에서 10엑소와 이대호 DNA의 비거리 차이


발사각도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대호 DNA가 더 좋은 발사각도를 형성해준다 또는


좋은 발사각도에서도 타구스피드가 유지된다


정도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타구스피드가 빠른 배트가 반발력이 좋은배트다


라는 공식은 버려야 될것 같습니다.


타구스피드는 기본이고...거기에 더불어 좋은 발사각도까지


만들어주는 배트가 반발력이 좋은 배트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반발력이 좋은 배트를 찾는 이유는..

더 멀리 보내고 싶은거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또한,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점은...


요즘에 배트 만드는 기술이 좋아져서 출시되는 배트들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일정수준 이상으로


타구스피드가 나옵니다.


특히 알뱃들은 슬슬..낼수있는 최대치의 퍼포먼스에 근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이제는 더 좋은 알뱃을 만들고자 할때


발사각도를 고려한 배트설계가 되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듭니다.



※ 참고로 10엑소가 리오더라 이러한 데이터가


나온거 아니냐는...분들이 계실것 같아서...말씀드립니다.

예전에 10엑소 오리를 타구분석기 이용해

타격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데이터로 남겨 놓지는 않았지만...

그때나온 수치는 타구스피드 비거리 모두 엇비슷하거나

아주 미세하게나마 리오더 좋게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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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형민 | 작성시간 17.05.25 자세한 설명과 긴 분석글 감사합니다 :) 고생많으셨네요
    여전히 안태영 코치님의 힘은… ㄷㄷ 👍
  • 답댓글 작성자RSB일산센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25 감사합니다~^^ 안태영 코치님...팔꿈치가 안좋아서...제대로 못쳤는데 저정도 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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