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최초의 공동체가 있었던 포르치운꼴라(가장 작은 곳)와 그 위에 세원진 대성당인 천사들의 성모마리아 대성당(Santa Maria deglia Angeli Porziuncola)에는 성인께서 돌아가신 장소, 흰 비둘기, 가시없는 장미가 있는 정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천사들의 성모 마리아 성당에는 글라라 성녀가 성인에게 만들어준 신발과 수단 등이 보존되어 있다. 성인을 도와 글라라 수녀원을 이끈 글라라 성녀의 무구한 사랑 이야기가 이 수도원 전체의 분위기를 더욱 정감있게 해준다.
1569-1630년에 갈레아초 알레시의 설계로 세워진 르네상스 양식 건축이다. 익랑과 성가대석은 지진으로 무너진 것을 1832년에 세웠으며, 정면은 1925-28년에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