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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시작은 미약하지만....

작성자주소리|작성시간02.09.22|조회수43 목록 댓글 0
기도해주신 덕분으로 20일 외국인잔치자리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아직 저의 소개가 미흡한 관계로 초청장을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낙타무릎선교회" 란이름으로 국내에서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시작하고 있는 정병성 전도사 입니다.
그래서 어제 위로의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는데 탈북 자유인 20명과 외국인근로자 모두 약1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아버지"란 주제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잘 알지못하는 민속놀이지만 이들은 각기다른환경과 민족의배경을 뛰어넘어 하나되는 모습으로 동참하였으며,
특히 북한인민가수출신의 "아리랑"노래와 "반갑습니다" 의 특송은 모두의 합창으로 이어졌으며, 우즈벡키스탄의 고려인들에게도 위로의 한마당이되었습니다. 저는 러시아및우즈벡인들에게 짝을지어 기념촬영해주었고,
최근 부부사이가 심상치않은 나질부부의 기분을 달래주느라 땀좀흘렸습니다. 통역은 천안대 교수님께서 오셔서 도움이 되어 주셨으며, 우즈벡키스탄 영어교사출신의 마야는 하루종일 감기로 머리가 아팠지만, 며칠후 자신이 본국에 돌아가면 현재 함께살고 있는 아들 샤워갓을 부탁한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일은 당일에도 공장에 근무하는관계로
참석하기로한 갈리나,후리얏 죠깃트 및 여러형제들이 추석날까지 야근하는 일. 정말 가슴아픔니다.


저는 부산 소련선교회의 만남을 통하여 러시아권국내선교에 있어서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을 통하여 선교의 참된 열매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낙타무릎은 야고보의 별명으로 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며. 소외되고 낮은
자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낙타는 날이새면 주인앞에 무릎을 꿇고 짐을 지우며, 날이 저물면 그 무거운 짐을 또다시 내려 놓는것 처럼, 그 짐은 우리가 꼭 감당해야 할 주님의일이라 생각합니다.
기도제목으로
외국근로자의쉼터와 기숙사,
그리고
동역자들의 협력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감사드리며....
좋은모습으로 찾아올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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