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목사는 다른 직업을 가지면 안되나요?

작성자쉰목사|작성시간25.03.25|조회수151 목록 댓글 3

미자립교회란 일년 재정수입이 이천만원이 안되는 교회를 말한다. 건물 임대료와 차량운행비, 주일 점심 식사 비용을 빼면 목회자의 사례비는 용돈 수준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서 사모들이 직업전선에 나가서 생활비를 버는 가정들이 허다하다. 이런 교회의 교인이라면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눈치 보이지 않는 대형교회로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목회자들은 다른 직업을 병행하면 되지 않은가? 이중직업을 허락하는 교단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교단도 있지만, 성직자가 세속적인 직업을 갖는 것에 마뜩찮은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천막 만드는 일로 사역 비용을 감당했다. 저도 사역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에 생업을 가지고 사역을 시작했다. 물론 교회의 재정으로 담임목사의 생활비가 충분하다면 사역에 전념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생계비를 벌면서 사역을 하는 것이 성경적이며 재정적인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사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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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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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선비네 각시 | 작성시간 25.03.25 당연히 일을해야지요
  • 작성자방영택 | 작성시간 25.03.25
    직장인들이 일주일동안
    일하느라고 지치고
    피곤한 몸과마음을 주님안에서 안식하는 일요일이 되어야하는데..
    일요일은 새벽기도부터
    봉사하기위해 1부예배를
    치르고 나서 안내,주차,헌금,성가대,새신자영접,속회보고,식사준비,오후예배등 하루종일 시달리고
    아무 감흥없이 월요일 또
    출근한다
    그런데 목사는 월요일
    휴무를 하고 있으니...
    목사가 자비량사역을 하면
    그나마 직장인의 애환을 공감하겠지요

    월요일도 못쉬는
    목사님&사모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에페르 | 작성시간 25.03.25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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