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은 영어로 악당이라는 단어로,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며 공포를 조성하며 평안한 삶을 저해하는 인물을 뜻한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조언은 무엇일까? 예수님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계시다. 이들과 맞서는 것은 끊임없는 갈등과 억울함, 분노, 싸움 등에 휩싸여 평안한 삶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식은 이들과 거리를 두고 이슈가 될 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며,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다면 흔쾌하게 들어주는 게 좋다. 말하자면 친구를 만들라는 뜻이다. 적어도 친구가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무례하게 대하거나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한계를 긋고 정중하고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전해라.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앞세워서 그들의 요구를 한없이 들어주다가 자괴감과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예수님의 사랑은 진리지만, 사랑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는 악한 이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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