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학교에서 강조하며 훈련하는 게 자기부인의 영역이다. 자기 부인이란 예수님께서 제자의 삶을 살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명령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이런 얘기를 듣는 것조차 없다. 자기 부인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자신이 하고 싶지 않더라도 해야 하는 것이며, 자신이 하고 싶더라도 중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교회 안에 앉아있는 교인들은 죄다 구원받았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자기부인이라는 단어조차 꺼내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제자가 될 수도 없으며, 제자가 아니더라도 천국에 들어갈수도 없다는 성경말씀과 전면적으로 배치가 된다. 성경은 사람은 모두 죄인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진노의 자녀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 된다는 것은 우상 숭배하는 극악무도한 죄인 셈이다. 그러므로 영성학교에서는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은 십자가에 못박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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