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만 보면 활~짝 웃어주고.. 사소한 일에 고맙다고 음료수도 사준.. 그런 남자분이 있어요..
그런데, 이 분이 갑자기 저에 대한 태도가 싸해졌어요....
생각해보니.. 그 사람 앞에서 다른 남자들이랑 웃고 얘기하고....그런 일이 자주 있었어요...
어제도.. 회의시간 전에 그 사람 앞에서 친하게 지내는 다른 남자 선배와 조잘조잘 얘기했었구요... (남들 보기엔 무척 다정해 보였을 거예요..;;;;)
암튼 그 남자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의 태도가 변해서..... 많이 당황스럽네요...
예전엔 회사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기분좋게 웃으며 저한테 인사하고 그랬는데...
최근엔 마주치면 웃지도 않고... 그냥 무표정으로 고개만 까딱하고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무심하게 다른 남자들과 친하게 지내서 그런걸까요...??
뭐...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갑자기 그 사람 태도가 돌변해서....................
저같은 경우에도.. 예전에 호감갖던 사람이 다른 여자와 친하게 지내면 괜히 미워지고 그랬는데.... 혹시 그 사람도 그런걸까요...??
다시 예전처럼...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한테 가서 잘해주면서 다시 회복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면 제가 왠지 모든 남자들한테 살랑살랑거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까봐.... .....고민되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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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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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짱군 작성시간 10.03.21 저는 두가지로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위에 분 말씀 대로 늦었다고 볼 수 있고요 왜냐구요 다름 남자들과 친하게 지네는 것을 호감남이 봤다면 솔직히 실망 스러울 꺼에요. 두번째는 좀더 호기심을 자극 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친하니깐.. 괜히 질투가 나서 자신에게 더 신경 쓰게 하겠다는 생각 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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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LACKROCK 작성시간 10.03.21 어이없음. 니 마음에 드는 남자한테만 잘하지 뭐하러 쓸데없는 작전하다가 개꼴낫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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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좌르지지프라 작성시간 10.03.21 말 진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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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과대표 작성시간 10.03.21 그러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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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스몬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3.21 제가 잘못한게 맞는것같은데... 그렇다고 막말하는 분들도 참 너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