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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야마하 YZF-R125

작성자에스포알(박성환)|작성시간10.08.04|조회수31 목록 댓글 4

배기량은 숫자에 불과하다
야마하 YZF-R125
기사입력 : 2010-08-02 18:07   최종수정 : 2010-08-03 00:53
김범무 기자 bumoo@bikerslab.com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델타박스 프레임,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 알로이 휠, 알루미늄 스윙암, 미드십 머플러, 6단 변속기, 에어 인덕션 시스템……. 하지만 엔진의 배기량을 확인하는 순간 눈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잘못 보지 않았다. 야마하의 새로운 YZF-R 시리즈인 YZF-R125는 분명 125cc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 등장한 YZF-R125(이하 R125)는 야마하의 슈퍼스포츠 장르인 YZF-R1이나 YZF-R6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클래스 최고를 목표로 탄생한 R125는 이러한 구성과 함께 YZF-R시리즈의 날렵한 핸들링까지 이어받고 있다.


슈퍼스포츠의 DNA





R125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델타박스 프레임을 적용한 것이다. 델타박스는 경량화를 위해 프레임의 두께를 줄이고, 단면적을 넓혀 강성을 확보한 프레임 방식이다. 프레임의 강성은 코너링 성능을 고려해 각 부분별로 차등 적용되어 있다.


R125에 적용된 델타박스 프레임은 기존의 모델과 달리 알루미늄 재질 대신 강철을 사용했다. 이는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한 측면도 있지만, 소형 차체에서는 강철로도 충분한 경량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델타박스 프레임에 연결된 스윙암은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알루미늄의 비중은 강철의 1/3수준으로,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 R125의 스윙암은 이를 위해 대배기량 슈퍼스포츠 모델에서 채용했던, 입체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경량화를 이룬 스윙암은 스프링 아래 하중을 줄여,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을 이끌어 낸다.





프론트 포크는 정립식으로 정확한 핸들링과 편안한 라이딩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프론트 휠의 트레일은 86.1mm로 직진 안전성 보다는 경쾌한 코너링을 위한 세팅이다.





휠의 무게는 핸들링 응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휠의 무게는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은데, R125의 경우 알루미늄 합금 휠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R125의 휠은 그 모양으로도 경량화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는데, 10가닥의 가느다란 스포크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스포티하게 이끄는데 일조하고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과 짝을 이룬 타이어는 전륜 100/80-17 후륜 130/70-17로 250cc급 모터사이클 수준의 크기이다. 이는 적극적인 스포츠 라이딩에서 트랙션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으로, R125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브레이크 또한 클래스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졌다.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의 직경은 292mm이다. 브레이크 성능은 디스크의 직경이 커질수록 강해지는데, 그 이유는 지렛대의 원리와 같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회전 중심을 받침점으로, 캘리퍼의 위치가 힘의 작용점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R125는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고 여기에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물론 브렘보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전체적인 제동력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콤팩트한 차체를 감싸고 있는 카울은 날카롭고 공격적인 형상으로 디자인 되었다. 공기역학적 요소를 고려한 R125의 디자인은, 마치 제자리에 서 있어도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리어의 디자인은 삼각형의 꼭짓점처럼 날이 서 있는데, 그 끝 부분에 LED방식의 리어 램프를 적용해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야마하의 스프린터 YZF-R125


야마하는 R125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개발했다. 새롭게 탄생한 엔진은 수랭 단기통 4스트로크 4밸브 SOHC 125cc이며, 보어 52mm 스트로크 58.6mm의 롱 스트로크 타입이다.





실린더에는 다이캐스팅 알루미늄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피스톤의 저항 손실을 줄이고, 엔진의 경량화를 이뤘다. 엔진은 9000rpm에서 15마력을 발휘하는데, 크랭크 샤프트에 연결된 카운터 웨이트가 고회전에서도 효과적으로 진동을 줄여준다. 새로 설계된 미쿠니제 스로틀 바디는 센서를 모듈화 하여 소형화를 이뤘다.





머플러는 미드십 방식이다. 머플러를 차체 중앙에 위치하게 하는 이 방법은 질량을 집중시켜 핸들링이 뉴트럴 스티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일렌서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듀얼 캐털라이저가 내장되어 엄격한 환경규제를 만족시킨다.





R125는 4스트로크 125cc 모터사이클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구성을 갖췄다. 이러한 구성은 모두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라는 명제에 부합하기 위한 요소들이다. 혹자는 R125의 엔진을 거론하면서, 구성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할지 모른다. 그 기준은 125cc 엔진의 출력일수도 있고, 혹은 입문자용 배기량이라는 포지션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R125는 고급스러운 구성에 125cc 엔진을 끼워 넣었다거나, 125cc 엔진에 좋은 구성을 덧붙인 모터사이클이 아니다. R125는 경쾌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경량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것이다. 물론 출력 면에서 ‘슈퍼’라는 접두어를 붙일 수는 없겠지만. 서킷, 혹은 와인딩 장면에서 R125는 쉽게 따돌릴 수 없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 할 것이다.



SPECIFICATION
엔진형식  공랭/4스트로크/단기통
배기량  125cc
보어x스트로크  -
압축비  11.2:1
최대출력  15ps / 9,000rpm
최대토크  1.24848kg-m / 8,000rpm
연료분사장치  퓨얼인젝션
시동방식  셀스타터
연료탱크 용량  13.8L
프레임 형식  DELTABOX™
브레이크 형식(전)  Ø292mm /싱글디스크/2포트 겔리퍼
브레이크 형식(후)  Ø230mm /싱글디스크/2포트 겔리퍼
타이어 사이즈(전)  100/80-17 M/C
타이어 사이즈(전)  130/70-17 M/C
전장  2,015mm
전폭  660mm
전고  970mm
휠베이스  1,355mm
시트고  818mm
건조중량  138kg
가격  \7,7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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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야마하 YZF R1-R6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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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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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돌아온강군(강명우)/KSR80 | 작성시간 10.08.04 너무 된장임......
  • 작성자흰사람(승락) | 작성시간 10.08.04 2t125였다면야.......대박이었을듯한데 15마력이라.....여전히 조금 아쉬은 스펙...4기통 초고회전 250이었음 좋겠다.ㅎㅎ
  • 작성자에스포알(박성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8.04 가격만 착하다면야 나무랄데 없지....한 삼백후반 사백 초반만 되도 메리트 있을텐데 ㅋㅋ
  • 작성자개살~임^^ | 작성시간 10.08.04 7백후반이라.....무리한데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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