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의 계절/설촌 김창진
노을이 물드는 우물가
가지 끝에 매달린
말 못한 사랑 하나
앵두로 붉게 익어갑니다
한 알 따서 입에 넣으면
새콤하게 번져오는
잊혀 가던 유년의
노을빛 추억 하나
앵두가 익어가는 예쁜 계절에
가슴 속 깊은 우물가에서
빨간 설렘 한 두레박
가만히 길어 올립니다
다음검색
앵두의 계절/설촌 김창진
노을이 물드는 우물가
가지 끝에 매달린
말 못한 사랑 하나
앵두로 붉게 익어갑니다
한 알 따서 입에 넣으면
새콤하게 번져오는
잊혀 가던 유년의
노을빛 추억 하나
앵두가 익어가는 예쁜 계절에
가슴 속 깊은 우물가에서
빨간 설렘 한 두레박
가만히 길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