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규의 철학산책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외로움이라는 태생적 형벌을 부여받은 존재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것을 손에 쥐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어울림'이 없다면, 그 인생은 겉만 번지르르한 황량한 사막에 불과하다.
그러나 어울림을 갈망한다고 해서 아무 장에나 막걸리를 담글 수 없다.
인생의 진정한 풍요는
맹목적인 감상주의나
이기적인 소유욕에서 벗어나,
이성과 감성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성숙한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시작한다.
인간은 혼자서가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자기 자신을 완성할 수 있다.
황상규의 철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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