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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봄날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6.06.07|조회수62 목록 댓글 0

    인생의 봄날 / 정연복

 

세월은 흘러

나도 이제 많이 늙었다고

 

이 몸 고물같이 되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자.

 

세월 따라 육체가 쇠하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정신의 젊음과 늙음은

생각하기 나름.

 

검은머리 파뿌리 되고

아무리 몸이 낡아졌더라도

 

바로 지금이

인생의 봄날인 거다.

 

남아 있는 목숨의 날들 중에

가장 젊고 싱싱한 때는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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