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새기는 하루
조금씩 깊어지는 시간
제77화
2026년 6월 16일 (화)
조용히 아침이 열리는 시간
빨리 자라는 나무보다
천천히 뿌리내린 나무가
더 오래 견딘다
사람의 삶도
그와 닮아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도
하루하루 쌓인 시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조금씩 깊게 만든다
급하게 이루려 했던 것들은
쉽게 지치기도 하지만
천천히 익어가는 것들은
오래도록 남는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서두르기보다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이 좋다
…
오늘은
결과보다 과정을 믿으며
조금씩 깊어지는 시간을
따라가 본다
- 日集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