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새기는 하루
마음이 머무는 자리
제81화
2026년 6월 20일 (토)
조용히 새벽이 밝아오는 시간
몸은 늘 한곳에 있지만
마음은 수없이 먼 길을 다녀온다
지나간 일을 떠올리기도 하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정작 지금 이 순간은 놓치고 만다
가만히 숨을 고르며
마음을 불러본다
멀리 가지 말고
지금 이 자리로 오라고
아침 햇살도
창밖의 바람도
모두 지금 이 순간에 있다
…
오늘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지금 이 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해본다
- 日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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