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돌돌 담아 반짝이는 희망 : 예향 박소정
천지 강산에 진초록 물결 바다
햇살을 돌돌 뭉쳐 반짝이는 물방울
상큼한 햇살은 개울가에 세수하고
대청마루에서 아침을 먹는다
투명한 햇살은 시냇물에 머리 감고
유리알 보석처럼 반짝이는 아침!
초록 자연은 결실을 위한 채움
녹음방초 우거진 숲길 사이로
탐스러운 보석이 알알이 익는 여름
신선하게 뻗어가는 진초록빛 꿈!
뭉게뭉게 산천 유람 떠나는 구름
둥실둥실 솜구름에 마음도 흐른다
여름은 알알이 채우고
인생도 알알이 늙어가도
천금 같은 하루는 순식간에 흘러도
맑디맑은 보석빛 눈동자
청춘이 가도 정신은 늙지 않는 동안이다
2020. 07.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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