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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사비문학 41호 원고

작성자서석순|작성시간26.06.11|조회수22 목록 댓글 0

연모
늘보 / 서석순

해바라기 이 바람
언제나 끝이 올까
마음에 새겨진 핑크빛

푸르른 하늘보고 빌고 빌어
그대모습 내 눈에 담고 보면
어두운 밤 그리움에 흐느낀다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속에
떠나가는 청춘이 아쉬운가
이루지 못한 사랑이여

다 늙어도 마음은 푸르구나
아직도 마르지 않는 그 마음
다음생엔 너와 함께 하련다.


배려
늘보 / 서석순

두손 마주잡은 산보길
뜨거운 두눈에 피어나는
우리의 애달픈 사랑
괜찮다 말하는 너

저물어 가는 노을빛이
아름답게 빛나는 노란국화
너와 함께 하는 이 가을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언제든
붉게 물든 너에 마음
내게로 온다면
그 사랑 마음에 깊이 심어
영원을 약속 하련다

멈추지 않는 그 사랑
먹어도 먹어도 쓰지 않는
세월에 노화 되지않는
그 마음 노을이어라

너가 보고 싶다
늘보 / 서석순

화창했던 봄날은 가고
부슬비 촉촉히 내리던
어느 가을 날
온기가 찾아왔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따뜻한 손길
몽실몽실 피어나는 색다른
내 마음에 무지개빛 사랑

꽃이 지고 열매가 익고
고목이 되는 길목에서
뒷안길 그 마음 찾아서
그리움에 끈을 꺼내본다

마주할 수 없는 마음을
그 시절 알고도 놓았는지
다음생은 있을까
담고싶은 그에 마음

가랑비에 스며들듯
네마음 이 심장에 젖저들어
마르지 않는 너와 나 인연
하나로 묶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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