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 독일 황제 하인리히 3세는 왕궁 생활에 깊은 회의를 느껴 수도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수도원을 찾아가 수도사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도원장은 수도사가 되려는 그의 동기가 올바르지 않다며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폐하, 수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율이 있는 데, 그것은 바로 절대적인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어떠한 명령에도 절대적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까?”
“그렇소!”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이 수도원 원장인 저와 이 수도원에서 지도하는 모든 스승들에 대한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합니다. 거기에도 순종할 수 있습니까?”
“알겠소. 그렇게 하겠소.”
“그렇다면 제가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왕궁으로 돌아가셔서 백성을 잘 다스리십시오. 백성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황제는 수도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부터 인내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첫걸음입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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