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국제선교회는 20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한 C. T. 스터드가 1913년, 다시 20년간의 아프리카 선교를 떠나기에 앞서 설립한 단체입니다.
그는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한 인기 절정의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그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 중국으로 떠납니다.
또다시 아프리카로 떠난 그는 끝내 아프리카에서 뼈를 묻습니다.
아프리카에 머물던 20년 동안 그는 영국에 남겨둔 가족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아프리카는 그만큼 먼 나라였습니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순교한 뒤, 그 부인이 남편의 뜻을 받들어 WEC 국제선교회를 오늘의 모습으로 일구어 놓은 것입니다.
WEC 본부의 지하실에 내려가면 수십 개가 넘는 가방들이 바닥과 선반에 가지런히 정리된 채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역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이 임기를 마친 뒤 찾아가겠노라고 남겨두고는 끝내 돌아오지 못해서 남겨진 가방들입니다.
이러한 순교의 피가 있었기에 세계 곳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순교의 피를 기억하면서 선교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키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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