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드보르작은 참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고향 사람들은 그의 음악도 아끼고 사랑했지만, 그의 성품 때문에 더욱 그를 사랑했습니다.
어느날 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가에게”라는 찬사의 글귀가 씌어 있는 쪽지와 함께 그에게 아름다운 화환을 선물했습니다.
너무나 감동한 드보르작은 화환을 받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받기에 너무 과분한 찬사와 화환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와서 되돌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한참을 고민한 그는 마땅히 화환이 드려져야 할 곳을 생각해냈습니다.
결국 그 화환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가에게”라는 쪽지와 함께 그의 작곡실 한 켠에 있는 베토벤의 흉상 밑에 놓여졌습니다.
작은 칭찬에도 쉽게 우쭐하게 되는 우리가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 가운데 예수님처럼, 요한처럼 겸손한 사람들이 크게 쓰임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겸손한 마음에 있습니다.
겸손함을 잃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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