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자주 언급되는 에드 세이코타 입니다아. ㅋㅋㅋ
에드 세이코타
그렇다면 추세추종 시스템의 현재롸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해주시겠습니까? 시스템이 널리 보급되고 그 사용이 아주 보편적이 되면 결과적으로 시스템은 쓸모없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아뇨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모든 매매는 일종의 시스템에 의해 이뤄져요. 많은 훌륭한 시스템들이 추세추종에 기초를 두고 있죠. 삶 그 자체도 추세에 기초를 두고 있어요. 철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출발하면 계속해서 남쪽으로 날아가잖아요. 기업은 추세를 살펴 그 추세에 따라 생산품을 변화시키죠. 미세한 원생생물들도 화학물질이나 밝기의 증감에 따라 추세를 형성하며 움직이죠.
매매시스템의 수익성에는 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추세추종 시스템의 수익성이 아주 높아지면 그 인기가 상승하게 되죠. 그래서 시스템의 사용자가 늘어나면 시장은 추세형성을 멈추고 방향 없이 움직이게 돼요. 그러면 이런 시스템들의 수익성은 낮아지고, 자본이 빈약하거나 경험이 부족한 트레이더들은 떨어져 나가게 되죠. 무엇보다 오래 살아남는 것이 성공의 열쇠에요.
매매할 때 고려할 사항 중 하나로 기본적 분석상의 재료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우리가 읽는 기본적 분석상의 재료들은 일반적으로 쓸모없는 것들이에요. 왜냐하면 시장은 이미 그런 재료들을 가격에 반영해 놨거든요. 나는 그런 재료들을 ‘기본적 개그쇼’ 라고 부르죠. 그러나 남들이 알아채기 전에 일찍이 그런 재료를 낚았다면 그것은 가치 있는 ‘기본적 깜짝쇼’가 되겠죠.
재미있는 답변이군요. 그렇다면 본인께서는 기술적 분석만 사용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나는 근본적으로 추세를 따르는 트레이더에요. 그리고 20년의 매매 경험에서 나오는 직감도 사용하죠. 내게 중요한 것을 순서대로 말하라고 하면. (1) 장기 추세, (2) 현재의 차트패턴, (3) 매매 타이밍 이 세 가지이고, 이것들이 나의 매매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요소들이죠. 한참 아래에 네 번째 요소로 기본적 분석상의 아이디어를 들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런 아이디어들은 돈을 잃게 만들었죠.
올바른 매매 타이밍을 찾는다는 것은 조정 시 매수 포인트를 결정한다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큰 가격움직임을 놓칠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런 오류를 피할 수 있죠?
아, 아니에요. 나는 매수 할 때 현재 가격보다 높은 곳에서 매수하죠. 시장 모멘텀이 내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강력하게 작용하는 그 지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위험을 줄이죠. 나는 바닥이나 천정을 잡으려고 시도하지 않아요.
그 말씀은 상승 마인드일 때 단기적인 강한 상승을 확인할 때까지 포지션을 취하지 않고 항상 기다린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가끔 조정 시 매수를 하기도 하나요?
내가 상승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나는 조정 시 매수하지도 않고, 강세 확인을 위해 기다리고 있지도 않을 거에요. 왜냐하면 나는 이미 포지션을 취한 상태일 테니까요. 나의 매수 스톱주문이 발동되는 순간 내 생각은 상승 쪽으로 향하죠. 상승 쪽으로 향한 내 생각은 매도 스톱주문이 발동될 때까지 지속돼요. 상승 마인드를 갖고도 매수포지션이 없다면 논리적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가장 극적이었다거나 격정적이었다고 생각되는 매매경험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극적이고 격정적인 매매경험은 부정적이기 십상이죠. 자만심은 거대한 함정이에요. 희망, 공포 그리고 탐욕처럼 말이에요. 나의 가장 큰 오류는 내가 보유한 포지션과 감정적으로 연루되자마자 발생했어요.
세이코타 씨께서 생각하는 훌륭한 매매 요소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훌륭한 매매의 요소는 1번도 손절, 2번도 손절, 3번도 손절이에요. 이 세 가지 규칙을 따르면 기회는 반드시 오게 돼 있어요.
연속해서 잃을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연속해서 잃게 되면 매매횟수를 줄여요. 어려운 시기가 지나갈 때까지 자제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죠. 연속적으로 잃는 기간 중에 무리해서 매매를 시도하다가는 감정적으로 황폐화 될 수 있어요. 손실을 ᅟᅡᆫ회하겠다고 서두르다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거든요.
꼭 지키는 매매규칙이 있다면 마씀해 주시죠.
손절은 신속히 하라.
이익은 최대화 하라.
작게 매매하라
의심의 여지없이 규칙을 따라라.
규칙을 어겨야 할 때를 알아라.
마지막 두 규칙이 재미있군요. 이 둘은 상충되잖아요. 진지하게 말하면, 의심의 여지없이 규칙을 따르는 것과 규칙을 어겨야 할 때를 아는 것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하나요?
둘 다 신뢰해요. 나는 대체로 규칙들을 따라요. 그렇지만 시장을 연구하다보면 때때로 새로운 규칙을 발견하게 되죠. 이 새로운 규칙은 이전에 규칙들 중 어느 하나를 깨게끔 하거든요. 개인적인 한계점에 다다를 때가 간혹 있어요. 그때는 시장에서 완전히 나와서 다시 나의 규칙을 따를 준비가 됐다고 느낄 때까지 휴가를 가죠. 어쩌면 규칙을 어기는 데 필요한 더 명료한 규칙을 언젠가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규칙이 트레이더 자신의 매매방식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더가 오랫동안 그 규칙을 따르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한계점에 도달하게 되고, 트레이더는 그만두거나 규칙을 변화 시켜야 하죠. 아니면 따를 수 있는 새로운 규칙들을 찾아야겠죠. 이는 트레이더가 성장하고 진화하는 과정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직감은 중요한가요?
물론 중요하죠. 무시하게 되면 미묘하게 논리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게 돼요. 명상과 숙고를 통해 직감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어요. 만약 그 느낌이 지속적이라면, 그것은 놓치기 십상인 어떤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분석한 귀중한 자료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흥분되고 스릴을 맞보고자 하는 내부의 욕망이 위험하게 발현된 것일 수 있고요. 직관과 욕망의 차이를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해요.
차트를 보는 것이 매매에서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추세추종은 차트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차트를 이용하는 것은 서핑과 조금 비슷하거든요. 좋은 파도를 포착하기 위해서 조류와 공진에 관계된 물리학이나 유체역학 등을 알 필요는 없잖아요. 언제 좋은 파도가 일어나는지 느낄 줄 알고, 정확한 지점에 행동을 취하는 추진력이 있으면 되는 것이죠.
마켓레터는 어떤가요?
마켓레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최근의 시장 움직임에 대해 요구하는 뉴스를 공급해 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시장에 뒤처지는 경향이 있죠. 마켓 레터를 쓰는 일은 흔히 업계의 초보자들이 하는 일이에요. 물론 주목할 만한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경험 없는 트레이더나 트레이더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 작성되죠. 훌륭한 트레이더는 매매를 하고 훌륭한 작가는 글을 쓰잖아요.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다른 시장의 움직임과 다른가요?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다른 모든 시장들의 움직임과 다르고, 또한 주식시장의 움직임과도 다르죠. 만약 내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것은 시장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무익하기 때문일 거에요. 나는 주식시장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일은 음악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만큼이나 무의미하다고 봐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따기보다는 시장을 이해하려 하죠.
“주식시장의 움직음은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다르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쉽게 발견한 과거의 모양이 미래에 똑같이 반복되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런 면에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그것 자체의 움직임과 다르다는 것이죠.
돈을 잃는 트레이더가 돈을 따는 트레이더로 자신을 변화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어요. 돈을 잃는 트레이더는 자신을 변화시키기를 원치 않을 거에요. 자신을 변화시ㅣ는 일은 돈을 따는 트레이더들이 하는 일이 거든요.
성공하는 트레이더의 특성이 무엇인가요?
매매에 대한 애착
따고자 하는 의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