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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완성)

사무엘상 강해(29) -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작성자박춘경|작성시간19.03.07|조회수657 목록 댓글 0

사무엘상 강해(29) 2019. 3. 6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삼상 16:1-13

 

사울은 두 번의 결정적인  불순종을 저질렀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7일째 스스로 제사를 드린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왕위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삼상 13:8-14).

두 번째는 아말렉 족속을 진명하라는 명령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진멸하지 않고, 아말렉 왕 아각과 살찐 양과 소를 남겨둔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책망하자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 남겨 두었다고 변명하였지만, 하나님은 이미 경고하셨던 바를 확정하셨습니다(삼상 15:1-29). 사무엘은 사울을 찾아가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불순종하는 사울로 인하여 사무엘은 슬퍼하였고, 하나님은 후회하셨습니다.

 

<새 왕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슬퍼하고 있던 사무엘에게 새 왕을 찾을 것을 명령하십니다.

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고 말씀하시면서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새 왕을 찾아 가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기름은 제사장이나 선지자나 왕을 세울 때 머리에 붓던 관유를 가리킵니다( 30:30). 이러한 기름 부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성별하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은 기름을 담을 수 있도록 동물의 뿔로 만든 그릇입니다때때로 뿔은 힘과 능력권세 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삼상 2:10). 관유를 뿔에 담아 붓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의미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어디로 가라고 말씀하십니까? ,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유는 그의 아들들 중에서 한 왕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 남서쪽 약 8km 지점에 위치한 유다의 작은 성읍입니다(참고 또 다른 베들레헴이 있는데나사렛 북서쪽 11km 지점에 있는 스불론 지파의 성읍 베들레헴(19:15)입니다. 당시는 이 베들레헴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기에, 구별하기 위해 유다의 작은 성읍 베들레헴을 유다 베들레헴’(19:1)이라고 구별해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새는 누구입니까? 보아스와 모압 여인 룻 사이에서 난 오벳의 아들입니다룻이 본래 이방(모압) 여인으로서 시어미니 나오미를 끝까지 따라, 결국 친족 보아스와 결혼하게 되었고 선민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었습니다(4:9-17).

그러므로 이방 여인이 포함된 가계로부터 신정 왕국 건립자인 다윗이 배출 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오묘한 구속사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더군다나 이 다윗의 혈통을 좇아 훗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피의 혈통보다 믿음의 혈통을 더 중요시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3:8(세례요한)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3:6-7(바울) “아브라함 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피의 혈통이 아닌 믿음의 혈통을 따라 된다는 사실을 더욱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울을 두려워하는 사무엘>

 

하나님의 명령에 사무엘의 답변은 의외입니다.

2-3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그는 평생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해 온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사울 왕이 두려워진 것입니다. 사울은 여전히 왕으로 군림하고 있기에, 새 왕을 기름 붓기 위해 간다는 것은 사울의 분노를 살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입장에서는 반역 행위에 해당하기에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사무엘의 행동이 사울의 귀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한마디로 죽기 싫어서 못가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모습이 위대한 사사요 선지자의 모습으로 비춰지십니까?

저는 이 답변을 보면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무리 믿음으로 산 사람이라 할지라도 때로는 두려움에 휩싸이기 마련입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입니다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나이가 많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믿음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연단해야 합니다.

 

왕상 18장에 보면 엘리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8501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그는 36개월간 닫힌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이기도 하였습니다그런 그가 19장에 와서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서 죽기를 원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통해 죄악 된 백성들과 왕, 그리고 우상을 주도한 왕후 이세벨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회개할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오히려 더 분노한 왕후 이세벨이 그를 죽이겠다고 하자 도망치게 된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는 하늘이 열리는 놀라운 능력의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기대대로 되지 않은 현실과 자신을 죽이고자 달려드는 이세벨이 두려워 차라리 죽여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심의 믿음을 과신하지 마십시오. 방심하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의 빈틈을 노립니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늘 기도로 말씀으로 깨어 근신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무엘을 무조건 책망만 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책망 대신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여 주십니다.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고,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청하라는 것입니다참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이 제사를 드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이 말은 거짓말이 아닙니다. 새 왕에게 기름을 붓는 중요한 사건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거짓이 없는 가운데 자신의 뜻을 이루시며 현실적인 사울의 위협으로부터도 안전하게 사무엘과 다윗의 집을 보호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을 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3절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바로 나를 위하여입니다. 이 말은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뜻입니다이는 왕을 세우는 목적을 분명히 해주고 있습니다. 이 목적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사울이 폐위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사명을 감당할 자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오직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23:1-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데 그 이유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성읍의 장로들이 떨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을 발견한 성읍의 장로들은 당황해하며 떨었습니다.

4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왜냐하면 사무엘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혹시라도 사무엘이 자신들의 잘못을 책망하며 징계하러 온 것이 아닌가 하여 불안해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비록 자신의 통치권을 사울에게 이양하였다고 해도(삼상 12:1-25) 그가 여전히 이스라엘의 선지자요 사사임은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성읍의 장로들을 보며,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의 영적 준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예고 없이 갑자기 재림하시면(살전5:1-3), 우리는 두려움에 놀랄까요? 아니면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하고 영접할까요? 주님 언제 오셔도 대비가 되어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새의 아들들을 청하다>

 

사무엘은 그들을 안심시킨 다음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제사에 초대하였습니다.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그런데 제사에 초대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답니다. 스스로 성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기 위한 준비로 몸과 의복을 깨끗케 하고, 또한 무엇보다도 마음 자세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19:10). 사람은 그 누구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부정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6:5). 

 

오늘날 우리들도 예배할 때 스스로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지 옷차림이나 마음가짐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그의 피의 공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거룩함과 의로움을 덧입어야 할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이렇게 해서 사무엘은 화목제를 지냈습니다. 제사 후에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을 보는데 그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6-7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무엘이 본 것은 엘리압의 용모 ‘였습니다. 전에 사울을 처음 보았을 때와 같습니다. 사울도 준수한 용모에 큰 키를 갖추고 있었던 사람입니다(삼상 9:2). 사무엘은 사울이 갖추고 있던 조건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보지 말라고 하십니다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이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곧 사람의 판단 기준과 하나님의 판단 기준 간의 차이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즉 인간의 육신의 눈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하는 것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영적 눈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중심을 보신다는 의미는 잠시 후 12, 다윗을 선택하는 장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아들 일곱이 다 지나가도...>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찾기 위해 다른 아들들도 지나가게 합니다.

8-10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둘째 아비나답이 지나가고, 셋째 삼마가 지나가도 하나님은 그들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일곱 명의 아들들이 다 지나가도 하나님은 아무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에게 기름을 붓다>

 

당황한 사무엘은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고 묻습니다.

11-13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아마도 이새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7명의 아들들은 모두 외모로 볼 때에 다윗보다는 출중한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아버지의 눈에 다윗은 여전히 어린아이에 불과하였습니다. 왕을 택하는 자리에 다윗이 참석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가축을 지키도록 했을 것입니다그래서 다윗은 가축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막내아들을 데려오라고 하며, 그가 오기 전에는 식사 자리에 앉지 않겠다고 했습니다여기에서 ‘앉다 ‘둘러싸다’, ‘둥글게 원을 짓다라는 뜻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는 것을 의미합니다여기에서의 식사는 화목 제사를 드린 후 참석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공동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이처럼 다윗을 만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마치기 전에는 결코 식사를 하지 않겠다는 말에서 그의 투철한 사명 의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새는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데려왔습니다. 그의 첫 인상을 성경은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12)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빛이 붉다는 말은 다윗의 볼이 붉은 것을 가리킵니다. 아직 어린 아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눈이 빼어나다는 말은 눈에 총기가 있어서 초롱초롱 반짝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굴이 아름답다는 말은 단지 다윗의 외양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내면적 인품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 보시는 중심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곧 하나님의 음에 맞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13:22b “...다윗 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서 보신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내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행할 사람이었습니다그의 나이나 학력이나 재능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그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품고 있느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그대로 행할 수 있느냐입니다다윗이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주저 없이 기름 뿔을 취하여 다윗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한 것입니다.

 

<맺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주의 일꾼이 된 것은 우리의 외모나 조건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택하실 때에 세상의 미련한 것약한 것천한 것멸시 받는 것없는 것들을 택하십니다.

고전 1:26-29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이유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우리는 더욱 우리의 중심, 곧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가야 합니다.

그럴 때에만 하나님께로부터 쓰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듣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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