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강해(5) 2018. 8. 22
엘리 가문에 임한 저주
삼상 2:27-36
<엘리의 두 아들의 구체적인 죄악상>
지난 시간 우리는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타락상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첫째,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자기 것으로 가졌습니다(13-14절).
두 아들의 이러한 행동은 제주(祭主)에게 당연히 돌아갈 몫까지 침범하는 분명한 죄악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행위가 ‘관습’, 곧 ‘습관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기름을 태우기 전에 날 것을 갈취하였습니다(15절).
희생 제물은 여호와의 몫인 기름 부분이 먼저 번제단 위에서 태워져 여호와께 바쳐진 후에 비로소 제사장의 몫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의 두 아들의 이러한 행동은 율법의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는 행위였습니다.
셋째, 사람들의 바른 요청을 무시하였습니다(16절).
제사장들의 악행을 보다 못한, 제주가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며 요청하였음에도, 홉니와 비느하스는 “지금 내게 내라”고 다그치며 그들의 요청을 무시하였습니다. 제사장의 권한을 가지고 횡포를 부리고,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데 급급하였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행태는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말라기 시대의 사람들은, 더러운 떡을 제단에 드렸습니다. 눈 먼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병든 것으로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제사를 우습게 여기고 멸시했습니다. 제사에는 관심이 없었고 제물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엘리의 두 아들의 죄악이 제사를 드릴 때만 나타나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넷째, 도덕적으로도 타락한 생활을 하였습니다(22-25절).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습니다. 바알 신을 섬기는 자들처럼 성전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데까지 이른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의 이러한 죄악은 다른 사람들을 실족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죄와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얼마나 교회에 오랫동안 다녔는가?”, “얼마나 많은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신앙의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고 몸부림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나타남>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결국은 불의를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타락은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익명의 선지자’(하나님의 사람)를 보내셔서 엘리를 책망하십니다.
27절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사실 엘리야 말로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교제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전해야 할 사람입니다(‘사사’직도 겸함).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을 책망하기 위해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했다는 것 자체가 비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하시는 이가 누구신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 탈출시키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누구인가?” 하고 물어본다면, “우리를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하신 분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출애굽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계약(시내산 계약 - 십계명)이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하시는 이가 바로 그분이심을 밝힘으로써 자신의 예언에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악의 구체적 내용>
그러면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를 책망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먼저 하나님의 사람은 엘리 가문이 받은 은혜와 축복이 얼마나 컸는지를 상기시켜 주십니다.
28절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엘리 집안의 조상이 누구입니까?
예, 아론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 그의 가문을 제사장 가문으로 구별하여 주셨습니다.
출 28:1-4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신 제사장의 직분은 매우 고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레위지파를, 그중에서도 아론의 가문을 택하여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삼아 하나님의 단에 올라 분향하며 하나님께 드린 예물을 하나님과 나누어 가지는 축복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일반 백성들과 구별하기 위해 특별하고 화려한 예복을 만들어 입도록 하셨습니다(에봇).
또 그들에게는 생업에 종사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도록 화목 제물 중에 제사장의 몫을 따로 구별해 주셨습니다. 이를 ‘화제’라고 하였습니다(레2:3, 10:13-15). 이는 곧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성직만을 감당한 자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엘리는 아론의 네 번째 아들인 이다말의 후손이었는데 셋째인 엘르아살 가문을 제치고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에 오를 정도로 믿음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이미 아론의 첫째와 둘째 아들이었던 나답과 아비후는 제사를 잘못 드림으로 죽임을 당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레10:1-2). 그래서 셋째인 엘르아살 가문이 주로 대제사장이 되는 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막내 이다말의 후손인 엘리가 대제사장의 위치에 올랐던 것입니다.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은혜와 축복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죄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잊을 때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잊어버리는 순간 내 영혼이 병들고 범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말씀을 읽어보면, 계속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고백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눅12:4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지 않았다면 다 지옥 불에 떨어질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 나아가 우리에게 거룩한 사명과 직분을 주셨습니다. 달란트는 다 달라도 “맡은 자들에게 구한 것은 충성”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가볍게 여기고 제물과 예물을 밟는 죄를 범했음을 지적했습니다.
29절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임의로 취한 행태에 대해, 하나님이 모욕감을 느끼고 계심을 “내 제물과 예물을 밟았다”는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 중심으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만족케 하기 위해 드리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제물로 드려질 뿐입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가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셋째, 엘리는 하나님보다도 두 아들을 더 소중히 여기는 죄를 범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29절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엘리는 자식들의 허물을 다 알면서도 점잖게 타이르기만 했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24절). 이것은 아들들이 너무 소중했기에 징계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엘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두 아들들이 스스로를 살지게 하는 죄를 보고도 방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자식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교육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잠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자식이 하나님 앞에 우상으로 세워지는 것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은 그 무엇이 되었든 ‘우상’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어떤 외형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상이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곧 탐심이 우상 숭배입니다.
<엘리 가문에 내린 저주>
이어 하나님의 사람은 엘리에게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첫째, 엘리 가문에게 내렸던 대제사장의 직분을 거두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30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대제사장직을 영원히 엘리 가문에 두려고 했으나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엘리 가문이 받은 거룩한 직분을 거두어 다른 충실한 제사장에게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충성스럽게 여겨서 귀한 직분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직분을 감사히 여기지 아니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 없이 감당한다면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실 것입니다.
본문 35절에 보면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신실한 제사장인 사무엘을 세울 것이며, 나아가서는 영원한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둘째, 가문에 속한 자들은 다 단명할 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
31-33절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팔은 성경에서 ‘힘’, ‘권세’를 상징합니다(시10:15, 37:17). ‘팔을 끊는다’는 말은 엘리의 집에서 제사장의 직분과 권세를 빼앗는다는 뜻입니다.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겠다’는 말과 ‘젊어서 죽으리라’는 말은 집안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물론 한날한시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란 말씀은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무를 위하여 남겨 놓은 엘리의 후손을 가리킵니다. 몇몇 후손들은 훗날 제사장직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 저주의 예언은 성취되었습니다.
사울 왕 당시 놉 땅의 제사장들이 사울에 의해서 몰살을 당했는데 그들은 엘리 제사장 가문의 사람들이었습니다(삼상22:18).
그리고 다윗 당시 제사장이었던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반역에 가담했다가 솔로몬에 의해서 제사장 직분이 파면당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의 예언대로 엘리 가문의 저주가 성취된 것입니다(왕상2:26-27)
셋째, 엘리의 두 아들은 범죄한 장본인들이기에 한날에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34절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엘리의 두 아들이 한 날에 죽음으로 지금까지 선포한 ‘하나님의 사람’의 징벌의 예언이 모두 성취될 것을 보여주는 ‘표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엘리의 두 아들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삼상4:11).
넷째, 물질적으로도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저주하였습니다.
36절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이는 곧 엘리 가문에 대한 징벌로 경제적 궁핍함이 찾아올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좋은 것을 착복해 스스로 살찌웠던 엘리 가문이 장차 이러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리라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실로 하나님의 적절한 징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참으로 비참하고도 무서운 저주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한 가문에 대한 저주로 끝날 것이 아닙니다. 한 나라에 대한 심판일 수도 있습니다.
<맺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는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의 말씀은 오늘 우리를 정신 차리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오늘 본문 30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경홀히 여기지 마십시다. 늘 기억하면서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죄악에 대해서 민감한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사악한 행위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귀하여 여기는 것이 없도록, 곧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생활을 해 나갑시다.
우리 사도교회 성도들 각 가정이, 엘리의 가정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복이 자손만대로 이어나가는 믿음의 가문으로 굳게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