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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2018

2018-09-23,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 (빌 1:9~11)

작성자최광희|작성시간18.09.24|조회수639 목록 댓글 0

2018-09-23 주일설교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

(1:9~11)

 

 

가장 필요한 것

 

여자가 나이 들면 필요한 것이 5가지라고 합니다. , 친구, , 여행, 사우나.

남자가 나이 들면 필요한 것도 5가지라고 합니다. 부인, 아내, 마누라, wife, 애들 엄마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돈, 건강, 사업, 친구, 취미, 가족 등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이것 하나면 나머지를 다 포함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라는 시가 있어요

돈으로 침대를 살 수 있어도 잠은 사지 못하고

집을 살 수 있어도 가정을 사지 못하고

음식을 살 수 있어도 식욕은 사지 못하고

약은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사지 못하고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사지 못하고

책은 살 수 있지만 지혜는 사지 못하고

쾌락은 살 수 있어도 행복은 사지 못하고... 하여간 돈은 필요한 것은 맞지만 충분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뭘까요? 그런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에게 꼭 필요한 것, 이것 하나면 나머지를 다 커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치 포도의 꼭지만 들면 모든 알맹이가 따라 올라오듯, 신앙 생활하는 성도가 반드시 붙잡아야 하고 점점 더 풍성해져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데 그것은 빌립보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에 나옵니다. 그 기도는 빌립보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였지만 지금 저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배경: 빌립보교회

 

이 기도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기도의 대상인 빌립보교회에 대해 조금 살펴봅시다. 바울에게 빌립보교회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원래 바울은 에베소에 가서 전도하려고 했는데 예수님이 에베소로 가는 길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저 북쪽의 비두니아로 가려고 했는데 그 길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서쪽으로 가서 드로아(토로이)에 도착했는데 거기서 바울은 특별한 꿈을 꾸었습니다. 바다 건너 마케도니아 사람이 바다를 건너와서 자기들을 도와 달라고 했는데 바울은 예수님이 자기를 유럽으로 보내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울은 빌립보에 도착했는데 거기는 유대인 회당이 하나도 없어서 설교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가에 있는 기도장소에 갔더니 거기 모인 여자 중에 자주 옷감 사업을 하는 루디아가 예수님을 믿고 전도팀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해 주었습니다.

바울은 루디아의 집과 강가의 기도 장소를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귀신들린 여자 노예가 따라오면서 괴롭게 하길래 귀신을 내어 쫓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자는 귀신이 들려서 점을 잘 치고 주인에게 돈벌이를 잘 해 주었는데 귀신이 나가서 점을 칠 수가 없어졌습니다. 그러자 그 주인이 거짓말로 바울을 고소하여 바울과 실라가 잡혀갔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피가 터지도록 맞고 손발이 착고에 묶여 감옥에 갇혔습니다. 예수님이 에베소와 비두니아로 못 가게 하셔서 빌립보로 왔는데 이게 무슨 난리입니까?

그런데 바울은 그 상황에서도 모든 죄수들이 듣도록 크게 찬송을 했습니다. 그러자 한밤중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얼마나 심했던지 옥문이 열려버리고 착고도 다 부숴져 버렸습니다. 자던 간수는 놀라서 깼는데 이 지경이 되었으니 죄수들은 다 달아났고 자기는 사형을 당하겠다 싶어서 아예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우리가 여기 있으니 자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진보다 바울이 달아나지 않은 것에 더 크게 놀란 간수는 자기가 어떻게 해야 살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때 바울은 그 유명한 말을 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래서 밤중에 간수의 집에서 바을과 실라가 치료를 받고 설교를 하고 간수 가족이 몽땅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을 듣고 어떤 시인이 이렇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찬미예수 1633

울고 있는 형제여 왜 찬송을 잃었는가? 어둠 속에 찬송은 기적을 부른다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의 문을 찬송으로 열었다오. 고통의 문을 찬송, 찬송으로.

 

기도제목: 사랑이 풍성하기를

 

이후 바울은 빌립보를 떠나 아테네로 갔는데 빌립보교회는 이제 막 믿기 시작했으면서도 처음부터 선교헌금을 해주었습니다(1:5, 4:15). 얼마나 고맙고 대견하겠습니까? 그런데 빌립보교회는 믿음이 좋고 열심이 지나쳐서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2:3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2:14에서는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합니다. 4:2에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하는데 아마 주장이 강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생각하면 항상 흐뭇하고 감사했습니다(1:3).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나가면 반드시 빌립보에 가서 그 성도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1:8). 바울은 하나님이 빌립보에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다고 믿고 있었습니다(1:6).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빌립보교회를 위해 기쁨으로 기도합니다(1:4). 무엇이라고 기도했을까요? 이제야 제가 서두에서 하던 이야기로 돌아왔군요.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위해 무엇을 기도했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9~11절에서 바울은 두 가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첫째는 너희 사랑이 점점 더 풍성해지기를(헬라어 να)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은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풍성해져야 합니다(9). 그래야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0).

두 번째 기도는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게 되기를(헬라어 να) 기도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두 번째 기도는 첫 번째 기도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기도의 핵심은 너희 사랑이 풍성해지는 것이고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사랑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더 풍성하게 되면 1)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게 되고 2)진실하고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3)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게 되고 4)결국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분별력 있는 사랑

 

서두에서 질문한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의 답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라는 것이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그런 사랑도 아닙니다. 이 사랑은 지식과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해지는 사랑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은 분별력이 없어지고 분별력 없는 사랑은 사고를 칩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분별력 없는 사랑은 나와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어떤 사람은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면서 왜 동성애를 혐오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사랑을 강조하더라도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기독교 역차별을 시도하는 동성애자를 편들 수는 없습니다. 또 이단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잠재적 테러리스트인 가짜 난민을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세계 10대 종교에 해당되는 김일성 주체사상까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하되 알고 사랑을 해야 합니다. 남녀간의 사랑도 분별력이 필요하지만 성도의 사랑은 더욱 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그 분별력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지식과 총명입니다. 지식과 총명이 점점 더 풍성해지면 우리가 지극히 선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는 진실하고 허물이 없이 의의 열매가 풍성해지는 것이며 궁극으로는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분별력이 없는 믿음은 성도를 은혜와 평강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혼란과 좌절로 끌고 갑니다. 지식이 없는 사람은 이만희가 보혜사라는 거짓말에도 속습니다. 보혜사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인데 변호사라는 뜻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변호해주는 보혜사이신데 인간 이만희가 우리를 변호해주는 성령님이라고요? 다 죽어가는 인간 이만희인데 성부-성자와 함께 삼위일체라고요? 이런 이단은 절대로 사랑하면 안 됩니다.

또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지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면 체포하기에 성경대로 설교할 수 없게 됩니다. 초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동성애 역할놀이를하며 동성애를 배우게 됩니다. 그것을 지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반성경적이고 성경과 기독교를 허무는 사악한 일입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런데 우리가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다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단을 하나 밝혀내면 또 다른 이단이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못된 것들에 대해서 배우는 것보다 먼저 진짜를 알아야 합니다. 내 것을 알아야 합니다. FBI가 위폐 식별법을 배울 때 달러화 한 뭉치를 주고 쳐다보고 만져보고 찢어보고 태워보며 연구합니다. 진짜를 알면 가짜를 보는 즉시 가짜인 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많이 강조합니다. 베드로후서 가장 먼저 여러분에게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 인해 은혜와 평강이 더욱 풍성하기를 빕니다.”(벧후 1:2 우리말성경)라고 시작해서 마지막을 이렇게 끝냅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이단과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성도는 진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에베소 갔을 때 매일 5시간씩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남들이 더워서 일을 쉬는 시간에 5시간씩 모인 에베소 사람들, 그렇게 3년을 했더니 에베소가 뒤집어져버렸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도 정말 열심히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조선 기독교를 성경 기독교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0월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 배워야 할 것은 많지만 이번에 두 달 공부하고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또 공부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배우면 여러분의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교회와 우리나라가 바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사랑하면 여러분은 저절로 진정한 사랑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외쳤습니다(4:6) 그리고 호세아는 결론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6:3)

 

사랑하는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해져야 합니다. 이것은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배워야 합니다. 빌립보교회는 이미 사랑이 풍성한 교회였지만 사랑이 더 풍성해져야 하고 지식과 총명도 더 많아지도록 바울이 기도했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소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뿐 아니라 성경을 배우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여, 내가 지식과 총명에서 사랑이 더 풍성해지게 하소서.”

 

사랑의 다섯 가지 방향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더 풍성해지면 그 사랑은 다섯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음속으로 십자선을 하나 그어 보세요. 위로는 하나님을, 아래로는 세상을 사랑해야 합니다. 왼쪽으로는 목사님을, 오른쪽으로는 교회(신앙공동체)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 가운데 여러분 자신의 자리입니다.



말씀을 배우면 배울수록 여러분은 하나님과 세상, 목사님과 교회,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 중에 한 방향을 빠뜨리면 문제가 생기고 불행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 다섯 방향을 모두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면 하나님이 행복하고 성도가 행복하고 이웃이 행복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더 풍성해져서 여러분은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진실하고 허물없이 의의 열매가 가득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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