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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2022

2022-02-06, "대대로 복을 받는 비결" (창세기 28:1~4)

작성자최광희|작성시간22.02.05|조회수131 목록 댓글 1

2022-02-06 주일설교

대대로 복을 받는 비결

창세기 28:1~4

 

 

[원대한 소원] 저에게는 원대한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 소원이 무엇인지 다음 이야기를 듣고 한번 맞추어 보세요.

저의 이 소원은 유다 왕들의 계보를 보면서 생겨났습니다. 유다의 왕은 스무 명인데 그 가운데 8명만 선한 왕, 믿음의 왕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고 또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그 왕들이 다스리는 동안에 유다는 흥왕했고 백성들은 평안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12명은 모두 믿음이 없는 왕, 악한 왕입니다. 그 왕들이 다스리는 동안에 유다는 피폐했고 백성들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유다는 완전히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신정국가 유다의 왕들이 왜 그렇게 믿음이 없는 악한 왕이 되었을까요?

이것을 알기 위하여 선한 왕과 악한 왕이 가장 극명하게 대조되는 요담부터 아하스를 지나 히스기야, 므낫세까지 이어지는 네 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요담은 선한 왕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아하스는 믿음이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하스는 이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약속도 믿지 않고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아하스에게 한 예언을 했는데 나중에 천사 가브리엘이 그 말씀을 인용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마 1:23)

믿음이 좋은 요담의 아들 아하스는 왜 이렇게 믿음이 없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그런데 또 특이한 일은 믿음이 없는 아하스에게서 태어난 히스기야는 믿음 좋기로 유명한 왕이 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에 걸렸을 때 기도해서 하나님께 생명을 15년 더 허락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우리를 더욱 난감하게 만드는 것은 그렇게 믿음이 좋은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유다 왕 중에 최악의 왕이라는 사실입니다. 므낫세의 불신앙과 악행으로 말미암아 유다는 완전히 망가졌고 그 후에 요시야라는 믿음 좋은 왕이 등장했으나 무너진 유다를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유다는 망하고 성전은 무너져버렸습니다.

정리하자면, 믿음 좋은 요담 - 믿음 없는 아하스 - 믿음이 탁월한 히스기야 - 유다 최악의 왕 므낫세까지, 널뛰기처럼 극명한 차이는 왜 벌어진 것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불행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 시대의 불행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다의 왕들 가운데 믿음 좋은 왕에게서 믿음이 없는 후손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서 저는 간절한 소원이 생겼습니다.

저의 원대한 소원은 저의 아들과 아들들의 아들과 그 아들들의 아들들.... 10, 20, 30대 후손까지도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믿음의 후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원대한 이 소원은 저뿐만이 아니라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 모두가 같은 소원을 품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그런데 원대한 소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원인을 알아내어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기도만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 불신자 아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을 통해 깨달은 놀라운 비밀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비밀을 명심하고 순종함으로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놀라운 비밀”은 어머니가 누구냐에 따라 그 아들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방금 언급했던 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까지 네 왕 가운데 믿음이 좋은 요담과 히스기야는 그 어머니도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1)요담의 어머니는 여루사인데 사독의 딸입니다(대하 27:1). 사독은 대제사장으로 섬겼던 사람입니다. 대제사장의 딸 여루사는 아들을 믿음으로 길러 요담처럼 믿음 좋은 왕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2)아하스의 어머니는 누구인지 성경에 언급도 없습니다. 즉 아하스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이름과 집안 배경을 설명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녀는 아들 아하스를 믿음으로 양육하지 못했고 자기 마음대로 자라난 아하스는 악한 우상 숭배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3)히스기야가 믿음의 사람이 된 것 역시 어머니 덕분입니다. 히스기야의 어머니는 아비야인데 스가랴의 딸입니다(대하 29:1). 이사야는 스가랴를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사 8:2). 그러므로 스가랴의 딸 아비야는 아들 히스기야를 믿음의 왕으로 양육하였던 것입니다.

4)마지막으로 므낫세를 살펴봅시다. 므낫세의 어머니는 헵시바입니다. 헵시바는 단어의 뜻이 아주 좋습니다. “나의 기쁨이 그녀에게”. 하지만 헵시바라는 이름은 그녀의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이 아니라 히스기야가 붙인 이름으로 보입니다. 히스기야가 죽을병에서 나은 후에 새 부인을 얻었고 그 여인이 아들까지 낳아주자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그녀를 헵시바라고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므낫세는 잊어버린다는 뜻입니다. 옛날 요셉은 총리가 되고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을 때 그동안의 고생을 잊어버린다는 뜻으로 므낫세라고 지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가 죽을병에 걸렸던 고통을 잊어버리려고 아들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었습니다.

므낫세를 낳아준 여인을 헵시바라고 부른 것을 볼 때 헵시바와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응석받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헵시바와 므낫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율법으로 양육하기보다는 제멋대로 살도록 했고 결국 므낫세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을 정리하자면 어머니가 믿음의 사람이면 자식이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고 어머니가 믿음이 없는 사람이면 자식도 불량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손들이 대대로 믿음의 사람이 되기 원한다면 반드시 믿음의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모세의 당부] 이러한 원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믿음 없는 가나안 사람들과 절대로 결혼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출애굽기나 신명기에서도 수차례 말했지만, 창세기에서 고대의 역사를 통해서도 증명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창세기 6장의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 좋은 대로 결혼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 계열의 경건한 자손을 말하며 사람들의 딸들은 불경건한 가인 계열의 자손을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불신자와 결혼하자 그 사이에서 하나님을 무시하는 악한 사람들이 생겨났고 세상은 너무나 타락하여 하나님은 대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셔야 했습니다.

 

그 두 번째는 야곱과 에서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곱의 후손들이므로 이 이야기는 그들의 조상의 뿌리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야곱과 대조되는 에서의 결혼에 대해 말합니다.

에서는 두 여인과 결혼을 했는데 하나는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이고 또 하나는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입니다. 하지만 이는 부모의 동의를 받은 축복받은 결혼이 아니라 제멋대로 한 결혼입니다. 그래서 에서의 결혼은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창 26:34-35).

그 후에 이삭이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베풀려고 하다가 리브가의 작전으로 오히려 야곱에게 축복한 사건이 생겼지요. 화가 난 에서는 아버지가 죽고 나면 야곱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고 이 말이 리브가의 귀에 들렸습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야곱을 외삼촌의 집으로 피신시키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리브가는 야곱을 피신시키자고 말하기보다는 야곱의 결혼을 위해 밧단아람으로 보내자고 이삭을 설득합니다. “에서가 두 명의 헷 여인과 사람의 두 딸과 결혼하여 인생이 괴로운데 야곱까지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면 집안에 소망이 없으니 이제 야곱을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으로 보내어 아내를 만나게 하자”라고 말합니다. 밧단아람에 있는 리브가의 친정에는 여호와를 섬기는 오라버니의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리브가의 말을 들은 이삭은 야곱을 밧단아람의 외삼촌 집으로 보내기로 했는데 이때 이삭이 야곱에게 한 이야기가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두 가지 명령과 두 가지 축복을 했습니다.

첫째 명령은 그 땅에 있는 가나안 사람의 여인, 즉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명령은 밧단아람의 외삼촌의 딸 중에서, 즉 믿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째 축복은 하나님이 야곱을 번성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며 둘째 축복은 하나님이 이 땅을 야곱과 후손에게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명령과 축복을 받은 후에 야곱은 외삼촌이 사는 밧단아람을 향해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야곱이 떠나고 나자 에서는 이스마엘의 딸 중에서 또 아내를 구하여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혼 역시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이삭과 리브가의 기쁨이 되지 못했습니다(창 28:8-9).

야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외삼촌 집에 가서 살면서 라헬을 사랑하여 결혼하려 했지만 외삼촌의 속임수 때문에 레아와 라헬 모두와 결혼하게 되었고 레아와 라헬의 질투와 경쟁 때문에 하녀들과도 결혼하여 아들 열둘과 딸 하나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두 아들의 후손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되었고 60만 가정으로 번성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모세는 믿음 없는 집안의 여인과 결혼한 에서와 믿음 있는 가문의 딸과 결혼한 야곱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조상 야곱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믿음 안에서 결혼해야 한다는 교훈을 강하게 심어 주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사람들과 통혼하지 말아는 말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만일 가나안 사람과 결혼하면 아들들이 우상 숭배자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합니다(출 34:16).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한 후에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습니다(삿 3:6). 그래서 영적인 암흑기 사사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신약 성도인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까요? 고린도후서 6:14에서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하지 말라.”

이삭은 하나님과 아버지를 신뢰하여 아버지가 정해준 리브가와 결혼했고 그 가정은 평안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삭의 맏아들 에서는 제멋대로 불신자와 결혼했고 그것이 부모의 근심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야곱은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믿음의 결혼을 했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두에서 저의 원대한 소원은 바로 자손 대대로 믿음으로 살고 복을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여러분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자손이 믿음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 하는 것은 믿음으로 결혼하느냐 불신자와 결혼하느냐로 결정됩니다. 이것을 전체 성경이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과 자녀들이 대대로 복을 받는 비결은 바로 믿음의 사람과 결혼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그냥 믿기만 하면 안 되고 반드시 순종하여 믿음 안에서 결혼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손 대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복이 충만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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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광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6 https://youtu.be/rAQh1zB3-go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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