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일- 로마서 2:17-24
시편 7:1-7/ 찬송 281장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바울은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롬 2:1),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롬 2:3)라고 불렀던 그 인물에게 다시 말을 건넵니다.
그를 유대인이라고 가정하면서 “네가...”의 장점을 나열합니다(17-20).
- 율법을 의지하며
- 하나님을 자랑하며
-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
-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
바로 율법을 받은 자로서 유대인이 지닌 선민의식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자부심은 특권의식으로 굳어졌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자신을 성찰하거나, 회개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바울이 유대인에 대한 자랑을 그치고, 돌연 유대인을 향해 비판하는 배경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21).
바울의 비판은 평소 유대인이 이방인에게 행하던 것인데, 이제 유대인도 같은 비난을 받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바울의 여러 가지 비판적인 지적(21-23)은 그들이 자랑하는 율법에서 벗어난 잘못된 사례들입니다.
율법을 가진 유대인들이 남을 가르치기는 커녕, 자신이 그 죄악의 수렁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마땅히 행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범함으로써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되었습니다.
-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 네가 도둑질하느냐
- 네가 간음하느냐
-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바울은 율법을 범하는 유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면서 율법을 소유했다는 특권의 부정적 모습을 고발합니다.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23).
유대인의 부정적 행위를 보면, 오히려 율법이 없는 경우만도 못합니다. 차라리 이방인의 율법 없음이 낫습니다.
이제 유대인의 불순종과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빠진 모순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불명예스럽게 되었습니다.
☀ 바울 앤솔로지
12)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롬 2:23).
율법을 자랑하는 일은 곧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자랑하는 일입니다.
유대인은 대대로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롬 2:17) 살았습니다.
다만 유대인이 율법에 어울리는 행실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율법이 없는 이방인만 못할 것입니다.
이는 자신만이 아니라,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자기가 율법의 백성이라는 유대인의 자랑은 스스로 모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만약 율법을 받은 자로서 율법을 지키지 않는 유대인의 행실은 자신은 물론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율법 없는 이방인을 비판하고 멸시했다면, 그 대가는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그 백성인 나로 인해 모독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사 52:5).
그러므로 율법을 자랑하는 유대인이라면, 율법을 어겨서는 안됩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명예와 관련된 무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샬롬샬롬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Dancing hippo 작성시간 25.04.09 " 자부심은 특권의식으로 굳어졌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자신을 성찰하거나, 회개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나의 특권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함을 회개합니다. 그것이 눈을 가리고 마음을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하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으로 이웃의 선한 증인으로, 당신의 아름다운 역사로 날마다 나를 깨우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주님을 찬양합니다. -
작성자엠마오 가는 길(이영미) 작성시간 25.04.09 율법... 하나님의 명령과 가르침을 알면서도 그대로 행하지 못하는 제게 주시는 오늘 말씀입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치듯 나 자신을 늘 가르치고
타인을 정죄하기 전에 나의 부족함을 먼저 고백하도록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김준택 작성시간 25.04.09 주님 하나님의 백성으로 순종하며 낮은 자로 겸손하게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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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싱그런바람 작성시간 25.04.09 주님, 이 시대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를 도우소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