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일- 고린도후서 1:15-22
시편 78:18-22/ 찬송 393장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15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16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17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하려는 여행 계획을 변경한 일로 인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을 가리켜 말을 쉽게 바꾸는,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자신의 처신을 변호합니다.
자신은 결코 경솔하게 행동한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책임 있게 계획을 조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17).
바울은 단지 자신의 명예를 지키려고 변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제까지도 복음의 본질과 연결시킵니다.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18).
바울의 사역과 선포는 신실하신 하나님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였다가 아니라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오직 하나님의 확실한 “예”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19).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20).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해 주신 모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 약속을 믿고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20).
이어 바울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 굳게 세우셨다고 말합니다.
또한 기름 부으시고, 인치시고,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다고 선언합니다(21-22).
고대 사회에서 인(印)은 소유권과 진정성을 나타내는 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확인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차 완성될 구원의 영광을 보증해 주셨습니다.
☀ 바울 앤솔로지
180)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고후 1:18)
인간의 말은 자주 변합니다. 상황에 따라 약속이 바뀌고, 결심도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바울은 자신을 변명하기 전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말합니다. 자신의 믿음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 위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 주시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시겠다는 약속, 구원을 베푸시려는 약속,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된다”고 선언합니다(20).
믿음은 흔들리는 세상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설 때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교의 믿음은 견고하고 신실하신 하나님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샬롬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