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 때 효과적으로 책에 몰입과 집중을 하기 위해선 책을 읽는 자세만큼이나,
주위의 환경 조성이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 중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공부하는 것 만큼 집중을 할때는 맑은 공기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새책이나 오래된 책에서 나오는 맵거나 푸석한 냄새는, 인체에 해로운
유독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독서하는 이의 공기를 오염시키게 됩니다.
이를 새책증후군이라고 부르며, 비슷한 경우로는 새집증후군과 새차증후군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책을 읽었더니 어지러워요!
새책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독서시 잦은 두통이 생기며, 눈이 따갑고,
피부가 간지럽거나 호흡이 거칠어 헛기침이 나오는 등 여러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책이 보관방법이 적절치 않아 온도나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발생하였을 때도
곰팡이냄새와 균으로 인해 피부의 가려움과 두드러기 등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증상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새책을 접할 때 짙은 잉크 냄새 때문에 불쾌한 느낌이 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나, 아이, 노인분들이 되었을 경우엔
위와같은 증상이 발생되어 심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도 바람에 외출시켜 주세요!
손쉽게 책에서 나는 푸석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그늘이 잘 드는 곳에
거꾸로 책을 매달아 펼쳐서 환기를 시키는 것입니다.
만약 주위에 숯이나 양초, 원두찌꺼기 등이 있다면 놓아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베인냄새제거스프레이를 이용해 30cm정도 떨어진 곳에서
직접 책장에 닿지 않도록 가볍게 골고루 분사해 주시면, 냄새 원인 성분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더불어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책 냄새 이외에도 음식냄새나, 담배냄새가 베지 않게 예방하려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책을 보관하고, 책을 읽기 전 책장을 빠르게 넘겨주시거나,
책비닐에 책을 넣어서 보관해 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주위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방냄새제거제 등을 설치하는 것도
책냄새 뿐만아니라, 곰팡이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