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아파 어떨 때는 파스를 붙이곤 하였었는데 올 해 2월부터 뜸사랑에서 침뜸을 정식으로 배우면서는
나 스스로가 그동안 아파 하던 것들을 침과 뜸으로 고쳐 본다고 생각하였었다.
지난 2주 전에 좌측 팔목이 조금씩 아팠었다. 손바닥을 평편한 곳에 대고 누르면 손목이 이파왔다.
관절치료 파스를 집에 사 놓고 있는게 있어 먼저 그것을 붙혀 보았다. 이틀동안 해 보았는데 별로 반응이 없다.
침으로 하기 전에 우선 뜸으로 해 보기로 하고는 아픔 곳을 찾았다. 손목에서 맥을 잡고 백박을 확인하는
자리 선상인데 손목 부분이 아팠다. 그 자리에 뜸을 15장을 떴다. 저녁에 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손목이 훨씬 부드럽고 아프지를 않았다.
그날도 저녁에 집에 돌아 와 팔꿈치 방향으로 먼저 뜸뜬 자리에서 반치 올라간 같은 혈 선을 볼펜 끝으로 누르니
그 곳도 아픈 곳이었다. 볼펜 끝이라 정확한 자리를 알 수가 있어 그 자리에 15장을 또 뜨고 잤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전혀 아픈 것이 모두 없어져 버렸다. 전에 파스로 해도 크게 향상되지 않았던 것들인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안 아프다.
치료 후 11일이 지나니 이렇게 딱지가 떨어지고만다.
주변 사람의 사례로서
오른손의 검지 중간이 보기에는 멀쩡한데 그 부분에 물체가 누르면 아파서 꼼짝을 못하는 것이었다.
보름 전에 아픔을 느끼는 통점에 내가 뜸으로 5장씩 처음에 해 주었고 뜸을 주어 집에서 계속 해 보라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반응이 없다고 하였다.
강의 들으면서 배운대로 아픈 점에는 15장 이상을 한번 할 때 하라는 말이 있어 위 사례같이 내 자신이 해본 대로
지난 주 목요일 오후에는 연구실에서 그 압통점과 혈맥 선을 따라 좌우 반치 즉 모두 3 곳에 15장씩 뜸을 떠 주었다.
이 손가락의 아픔은 병원에 가서 진찰 하였을 때 의사 진단 결과로는 별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였다는 것이었다.
그냥 조심해서 살라 하였다는 것인데 내가 시험삼아 해본 것이었다.
이렇게 3 군데를 15장씩 하고 난 후에 오늘 월요일 오후에 만나 물어보니 아픈것이 없어졌다고 한다.
오늘 책을 한 박스 들고 오는데 그 전 같으면 그 손가락 중앙 부위에 끈이 닿아 아팠는데 오늘은 전혀 그런 아픔을
못 느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치료가 되니 돌팔이란 말은 안 들을 거 같다.
내가 경험한 사례들이다.
이렇게 뜸을 뜨는 걸 알려 주었더니 지난 주말에 자기 처가 배탈이 난 것을, 알려준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이럴 때 할 수있는 배꼽과 가슴 갈비뼈가 만나는 점 사이의 정 중간 지점인 중완이란 혈 자리에 뜸을 15장을 떠 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좋아졌다고 한다. 참 이렇게 쉽게 우리가 집에서도 가족 간에 할 수있는 치료법이 뜸이라 생각하니
좋은 공부를 한다고 나 자신이 생각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걸 알고 건강하게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