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纓之宴(절영지연)
不怒還豪蕩(불노환호탕)
呵呵命絶纓(가가명절영)
盍嘲吾甚拙(합조오심졸)
作態似孩嬰(작태사해영)
갓끈을 끊은 宴會
성내지 않고 되레 호탕했으니
껄껄 웃으며 絶纓을 명하였네
내 심한 못남 어찌 조롱 않으랴
하는 짓거리 마치 어린애 같네.
<時調로 改譯>
되레 호탕했으니 웃으며 絶纓 명했네
나의 심한 못남을 어찌 비웃지 않으랴
어쩌면 하는 짓거리 마치 어린애 같네.
*豪蕩: 기상이 호협하고 잘지 않음 *呵呵: 껄껄 웃는 소리(모양)
*盍: 何不. 어찌 ~하지 않는가 *作態: 하는 짓거리 *孩嬰: 어린애.
<2026.6.17,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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