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평안 목사)
샬롬!
십일조에 대하여 정리해 봅니다.
십일조는 창14:17-24 살렘왕 멜기세덱에게(족보 없는 왕: 하나님을 상징함)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드린 사건이
십일조가 무엇인지 의미를 첫번째 전달해 준다.
전쟁을 승리케 한 분이 하나님임을 인정하여 십일조를 드렸는데
즉 “모든 주권은(전쟁의 승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라는 의미로 드린 것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 야곱은 자신을 인도하여 돌아오게 한다면 주권을 받아들이겠다 합니다.
창28:22 ”벧엘에서 기둥을 세우고 나를 지켜 돌아오게 하신다면 십일조를 드리겠다 한다.”
아브라함과 야곱을 통해 본 십일조는 “주권” 을 믿는 믿음이라는 뜻이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11지파에게는 땅을 분배했지만
레위 자손은 각 지파의 제사장 역할을 하며 십일조를 드려 성전에 봉사하는 자들을 섬기도록 했다.
따라서 십일조는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만 하도록 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 드렸다.
말라기에서는
말3:10 ”너희는 모든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와 내 집에 식량이 있게 하고” 라고 하여서
십일조가 하나님 집인 성전에 제사장의 식량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말라기에 이 말은 십일조가 넉넉하지 않아 제사장들이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의미하고 있다.
구약에서 십일조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고백의 기본으로 드렸고
*성전에서 사역하는 제사장들의 생활을 위해 드려 졌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일단 십일조 의미와 정신에 대하여 정리해 두고
신약에서 이해하는 구약의 율법이 어떻게 신약에는 적용하는가 생각해 보면,
신약에서는
구약에 했던 의식법인 날과 절기를 섬기는 것을 더 하지 않아도 되지만
“율법은 사랑과 은혜의 법으로 완성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헌물이나 십일조에 대하여서는 우선 이 말씀이 적용된다.
고후9:5-7 ”나는 그 형제들에게 권하여 그들이 너희에게 먼저 가서 너희가 전에 알려준 너희의 연보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노라 이렇게 준비한 것이 연보 같고 억지로 한 것 같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넉넉하게 심은 자는 넉넉하게 거둔다는 것이라 각 사람은 미리 마음 속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는 하지 말아야 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드리는 자를 사랑하심이니라.”
신약의 십일조나 그 외 헌물들은
단서가 “인색한 마음이나 억지로는 말아야 한다” 고 말씀하셔서
하나님께 의무적으로 드려야 할 십일조라 할 지라도 인색한 마음이나 억지로 드려야 한다면
‘하지 말지니’ 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각 성도의 신앙과 믿음이 교회의 필요를 채워야 하고 유지하기 위해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 마음과 신앙이 있는 자는 누구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십일조는 심는 것이라 합니다.
이것은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넉넉하게 심은 자는 넉넉하게 거둔다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은 하나님께 심는 것이기에 “심는 것” 이라고 합니다.
심은 씨앗은 반드시 거두는 것 처럼
말3:10 ”내 집에 식량이 있게 하고 이제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의 창문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부어 주지 않나 보라, 그것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장소가 없으리라.” 고 하셔서
마치 심은 것이 때가 되면 열매를 맺는 것 처럼 “나를 시험해 보라” 고 하십니다.
전체를 정리하면
*십일조는 “주권을 믿는” 믿음의 신앙고백 입니다.
*십일조는 신약에서는 자원하는 마음과 각자가 믿음이 되면 하는 것입니다. 인색함이나 억지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십일조는 심은 씨앗이 열매를 맺듯이 하나님은 우리 생활에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을 실제 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 십일조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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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예레미야의 눈물, 김평안 목사, 2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