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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치유

자유케하는 사역(축사) 간증문(천윤정)

작성자순종|작성시간07.03.30|조회수134 목록 댓글 0

 

<GAM 제자훈련부, 천윤정 코디의 자유케하는 사역 간증문>

 

(고린도후서 5 :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사야 43 : 18-19)
너는 이전일 기억하지 말며 옛적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번 자유케 하는 사역(축사)을 통해 주님께서 내게 주신 레마 말씀이다.
선교사님께로부터 나를 위한 축사 사역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듣고부터
기쁨과 두려움이 함께 교차하는 것을 느꼈다.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마음 한켠엔 꼭 받아야 하는가라는 의문도 들어오기 작했다.
하지만 나는 의지적으로 두려움의 마음보다는 기쁨쪽으로 선택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너무도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축사를 받고나서 깨달았다.
장하다! 천윤정^^


2007년 3월18일 주일은
나에게 있어 잊지 못할 역사적인 날이다.
바로 자유케 된날...^^
전에 캐나다에서 DTS를 받을 때,
내적치유와 축사를 받아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강력한 역사의 축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모든 것이 선교사님, 간사님들 그리고 지체들의 중보기도의 힘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축사에 들어가기 전 선교사님 내외분과의 사정 상담시간이 있었다.
이미 축사를 받기 일주일 전부터 아침 금식을 하며
선교사님께 나의 라이프 스토리와 축사 관련 질문지에 상세한 답을 제출한 상태였고
지면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며 상담에 들어갔다.


이번에 라이프 스토리를 작성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내가 1년 동안 갬선교회 왕왕초보 제자훈련부에서 훈련받는 동안
치유가 많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작년, 왕왕초보 제자훈련부에 처음 지원을 했을 당시에도
라이프 스토리를 작성하여 제출했어야 했는데
그땐 어찌나 맘이 어렵던지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충만했다.
거짓으로 작성하고픈 유혹이 들었었지만 난 결단하고 나아갔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신 멘토 되신 그리고 지체되신
선교사님 앞에도 거짓없는 진실한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그랬던 내가 이번엔 정말 자유함 가운데 작성을 했던 것 같다.
내 안에 불편한 마음이나 어려운 마음 없이 그것을 작성했다는 것이 나를 놀랍게 했고 또 기쁘게 했다^^


선교사님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아무 감정 없이 질문에만 응했고 답변만 드렸다.
그런데 어느 정도 진행이 되다가 그래도 내 안에 아직까지 쓴뿌리로 자리잡은 한 사건을
선교사님께서 지적하시고 터뜨리기 시작하시자
난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또 기억에서 지워져 버렸으면 한 사건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그 사건을 계기로 난 하나님과의 관계가 엉망이 되었고
내가 절대로 생각지도 못했던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내 안에 아주아주 컸음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선교사님은 너무도 잘 알고 계셨다.
깊은 내면 속에 있는 앙금들을...
그것을 끄집어 냈을 때 난 당연히 아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선교사님은 계속적으로 질문하시고 또 질문하시며 내 마음의 상처를 직면하게 도우셨다.


그때 나의 머릿속에서 한 장면이 생각났다.
내가 술에 취해 옥상에 올라가 하늘에 대고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었다.
울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이었다.


내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다니...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계속 상담에 들어가자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복받쳐 흐르는 눈물은 주체할 수 없었고 갑자기 하나님이 원망되었다.
왜 그때 나를 그런 상황 가운데 내버려 두셨는지..왜 나를 보호해 주시지 않았는지...
엉엉...눈물, 콧물 흘리며 한없이 울고 싶었던 거 같다.


그때 선교사님은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을 회개하고
또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그토록 마음 아프게 하신
-비록 그것이 마귀의 역사이고 나의 성장을 위한 연단을 위해 허락하신 것일지라도-
하나님을 용서해 드릴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다.


난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용서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달았던 것이다.
그때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터져 나왔다.
'나의 사랑하는 딸 윤정아,
이제 네가 나를 용납하고 용서함으로 너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구나.
난 너에게 가까이 가려고 얼마나 기다리고 팔을 벌리고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네가 날 거부하고 있어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단다.
이젠 네가 내 품을 향하여 달려왔으니 앞으로는 너는 나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다.
너의 손을 절대로 놓지 않을 것이다. 넌 나와 항상 동행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울고 계신 것이 보였다. 그 사건 때에도 그러신 것을 알았다.
계속 나를 쳐다보시면서 울고 계셨다. 그리고 내가 너보다 더 아팠다고...
마치 나를 그렇게 홀로 둬서 미안하다고...하시는 것만 같았다.
난 하나님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빠되시는 하나님을 용서하고 용납한다고 말씀드렸다.


나의 내면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히 채워지는 것 같았다.
아버지를 아빠라 부를 수 있었다.
하나님을 용서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 일일까..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을 용납하지 못하는 그것이
나를 누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결정적인 것이었다.


눈을 뜨자 선교사님도 울고 계셨다.
진정 마음으로 슬퍼하고 애통하고 계셨다.
난 그 눈물에 또 한번 울었다.
나를 위해 이렇게 눈물을 흘려주는 분이 얼마나 될까...
정말 감사하다...김마리 선교사님께서 나의 멘토이신 것이...


선교사님은 이런 말씀을 해 주셨다.
부르심이 높을수록 역경과 고난이 많고
어느 시간까지는 하나님께서 역경과 고난을 허락하신다고...
당장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하나님의 뜻을 더 많이 알게 되면
그것이 가까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 이해가 갈 것이라고.
선교사님 당신 자신의 예를 들어 말씀을 해 주셨다.
과연 나의 그 높은 부르심은 무엇일까???


상담을 끝내고 1시간 가량 쉬게 되었다.
내가 쉬는 동안 선교사님과 간사님들은 상담을 한 것을 토대로
나에게 역사하는 영악한 영의 견고한 진지를 성령 안에서 파악하기 시작하셨다.


그동안 다른 지체들은 계속 중보기도를 올려 드리고 새노래를 올려 드렸다.
그때 나의 감정에 변화가 느껴졌다.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게서 자기 집처럼 맘대로 역사하던 귀신이 이제 곧 내 안에서 쫒김을 당할 것을 알았기에
내안에서 엄청난 갈등과 내분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 안은 계속 불안하여 나의 행동을 안절부절 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시작된 축사...
난 혹시나 발광을 하거나 정말 보기 힘든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어쩌나란 생각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선교사님의 노련한 솜씨^^로 순식간에 나쁜 귀신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내 느낌에는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았다.
그것들이 깊은 한숨으로 빠져나가는데 참 신기한 경험을 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소명을 가로막는 영에 대해 꾸짖자 내가 고개를 흔들며 몸부림 치는 것이다.
선교사님은 더 강하게 꾸짖었고 중보기도자들도 강하게 기도를 올려 드리기 시작했다.


다 빠져 나간 것처럼 느꼈는데 선교사님께서 자신의 눈을 쳐다보라고 말씀하셨다.
난 선교사님의 눈을 쳐다보았는데 갑자기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는 것이었다.
선교사님의 그 눈빛...내 안에 있는 귀신들의 간담을 녹일 정도로
강렬한 그 눈빛에 도저히 숨거나 거짓말을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여전히 소명을 방해하는 영은 내 안에 있었다. 난 다 빠져나간줄 알았는데...
계속 축사하고 쫒아내자 그 영은 결국 많은 기침과 헛구역질로 완전히 떠나가 버렸다. 할렐루야!!!


모든 만물이 예수의 발 앞에 꿇게 되어 있기에
나쁜 영들은 예수의 이름 앞에 굴복하고
나의 몸에서 완전히 다 빠져나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찾아드는 평안과 깊은 안식...


주님은 나에게 오셔서 환한 웃음으로 이제 다 끝났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는 쓰러졌다.
나는 영안으로 어린아이가 예수님의 손을 잡고 뛰노는 장면이 보였다.
온갖 아름다운 꽃들과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장면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포근했다.


그리고나서는 거룩한 신부로서의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 영이 나를 격려하더라...^^ㅋㅋ
군화 신은 신부의 모습의 나는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의 뒤를 좇고 있는 행진에서
바로 예수님 왼편에서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아...너무도 경이로운 모습...예수님이 대장되시어 앞장서 나가실 때 나의 손엔 날센 창, 검이 들려 있고 예수님의 뒤를 좇아 원수를 향해 크게 함성을 지르며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면서 깊은 평강 가운데 난 깨어났다.


선교사님과 간사님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눈을 떠 보니 모두들 밝은 미소와 웃음으로 나를 격려해 주셨다
.
나 또한 너무 기뻐 함박 웃음으로 대답해 주었다.
내가 자유케 된 날...놀랍게 치유된 날...
하늘에서 바라보시는 성도들도 나의 이 모습을 바라보시며 박수를 치고 계시겠지??^^


모두들 너무 감사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요즘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는 바람에 체력이 바닥났을 법 한데..ㅡㅡ;;)
중보기도로 함께 동참해 주신 간사님들과 지체들...
무엇보다도 빡빡한 일정 가운데서도 해산하는 수고로 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여 주신 선교사님 내외분.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해 주신 예수님...
감사 감사...너무도 감사하다.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그러한 지체들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 할렐루야!!


시편 19 :1 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jmf 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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