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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우리 모두에게 '상식과 정의'는 무엇일까?(이동욱)

작성자진리사랑1|작성시간24.11.16|조회수68 목록 댓글 0

(글: 이동욱)

우리 모두에게 ‘상식과 정의’는 무엇일까?  

 

이재명 대표가 선거에서 국민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죄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건이 온 나라를 휘감고 있다.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그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는 ‘상식과 정의’였다.

 

맹목적 윤석열 지지자, 이재명 지지자들과 이쪽 저쪽도 지지하지 않는 나를 포함한 나머지 국민들 모두에게 상식과 정의는 무엇일까? 선택적 내로남불 정의가 아닌 보편 타당한 진리와 정의 말이다. 

 

억울하다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에게 가장 먼저 묻고 싶은 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했던 윤석열 검찰의 행동은 상식이고 정의였던가?

본인들은 바로 그 때 적용한 그 상식과 정의에 대한 값을 받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가?

 

현재 상식과 정의를 외치는 맹목적 윤석열 지지자들에게는 무엇이 상식이고 정의일까?

그들은 대부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행했던 난도질에 분노하며 상식과 정의를 외치며 아스팔드에 나온 사람들이다. 

 

17% 국정 지지율로 국민을 등진 내로남불 정권에 선택적 정의 알박기 집회로 문화혁명시절 홍위병으로 호위무사하면서, 심지어는 한국교회 전체 예배까지 종교판 용팔이 사건을 일으키며 방해하면서 하나님을 내세우는 그들에게는 과연 상식과 정의가 무엇이고 집에 가서 본인 스스들로에게 무슨 설명을 하면서 살까?

 

윤석열과 윤석열 지지자들은 17% 국민 지지율 앞에 그들이 말하는 국민은 누구일까?

윤석열의 공천 개입 국정농단은 명백해 보이고, 대통령의 헌법상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탄핵감이다 

 

특검 거부로 버텨내고 있는 김건희의 각종 비리 사건이나 국정 농단은 최순실이 울고 갈 지경이다. 수신제가도 안 되는 윤석열이 치국을 하는 것이 이 나라의 정의이고 상식인가?

 

17% 지지율 윤석열을 지지하는 맹목적 지지자들도 내로남불 뿐 상식과 정의라는 고귀한 단어를 그 더러운 입에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적어도 양심불량이 아니거나 insight가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윤빠, 한빠는 윤석열, 한동훈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휘둘렀던 칼날은 상식과 공정이었는가?

그래서 나는 윤석열, 한동훈 둘다 그들 인생에 내로남불 뿐 상식과 공정에는 양심을 닫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나는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쪽 저쪽 누구도 지지할 수가 없다. 내로남불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명은 모두 이 나라의 대통령이거나 대통령 후보이니 이쪽이든 저쪽이든 속해야 사회적 메이저가 되는데 그래서 나는 항상 세력없는 마이너인가 보다. 

 

김건희의 각종 범죄 비리에 눈을 감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하는 윤석열이 그 더러운 입에서 무슨 상식과 정의를 말하는가? 정권을 이용한 대국민 폭력일 뿐이고 내로남불일 뿐이다.

 

내가 보긴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본인들이 억울하다면 최순실부터 석방하는 것이 상식이고 정의 아닐까? 아니 그게 공정아닐까?

 

서슬 퍼런 윤석열 정권이 망국적 의대증원 정책에 선동된 90% 국민들의 지지를 등에 없고, 의대 증원,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등을 강행하며, 검경, 공권력을 동원해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각종 겁박과 탄압을 할 때, 쌓여진 회원들 성금으로 투쟁의 수장의 위치에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기 위해 고스란히 쌓아뒀던 사람이 아니 전공의 도우면 사법 처벌 받을까봐 나는 전공의를 모른다 베드로처럼 부인했던 사람이 미안함 대신 다시 난세에 전공의, 의대생 위해 싸우겠다고 나서는 것이 공정과 상식인가? 기억상실 자기 부정인가?

 

전공의/의대생의 고통에 대해 어떤 행동도 하지 않다가, 음주로 상습적 물의를 일으키다 끝내 불과 몇 년전 50대 가장의 생명까지 빼앗은 사람이 세치혀로 다시 의료계를 선동하며 정부나 이재명을 향해 내로남불 분노하는 그의 상식과 정의는 무엇일까? 

이런 의료계 차기 주자를 만드는 메이저 세력들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나는 그래서 의료계에서도 마이너이다

 

비겁한 그들이 다시 용감한 투사가 될 것이라고 회원들을 또 다시 기만하는 의료계 세력 그들도 차라리 여기 저기 나서지 말고 침묵하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 우리가 혐오하는 윤석열 정권 홍위병들과 동일 수준의 양심불량이 아니거나 insight가 없는 사람 아닌가?

 

서슬퍼런 윤석열 정권 때 전공의 경제적, 법률적 지원을 누가 했는지, 그들과 함께 얻어 맞아 피멍이 들면서 정의와 상식을 위해 투쟁은 누가 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전공의 대표?가 상식과 정의는 바로 세울 수 있을까?

 

지난 1년 동안 전공의,의대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도, 사법처벌이 두려워 어떤 행동도 없이 침묵, 방관하던 사람들이 다시 그럴듯한 말만 앞세우고 학연, 지연, 혈연 인맥에 호소하며 마치 메시아처럼 본인이 다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의료계 선거에 나서는 모습이나 진정 의료계와 후배들을 생각하기 보단 개인적인 친소가 곧 정의인 사람(전공의 대표 포함)들이 정부를 향해 외치는 부당함의 외침은 진정성이 있고 정의와 상식일까? 내로남불 선택적 정의일 뿐이다. 

 

나는 상식과 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대부분 국민들이 대한민국 big3 메이저 윤석열, 이재명, 한동훈 중 하나에 속해 있는데 그 하나에도 속하지 못하는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일은 사회 부적응 아닌가?

 

답은 그래도 이 사회든, 의료계든 상식과 정의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부터 모두 공정하기 위해 노력은 해야 이 사회에 최소한의 공정, 정의와 상식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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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경기도의사협회회장 페북 글(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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