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주칼럼(경남신문)

다양한 관상의 세계

작성자효산|작성시간23.11.17|조회수46 목록 댓글 0

[정연태 칼럼] 재물, 사업, 승진, 출세, 성욕 등 다양한 관상의 세계 

 

 월간경남   2023년 11월호

 

얼굴은 그 사람이 살아온 세월을 담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도 있다. 바꿔 말하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관상을 더 좋게 변화시킬 수도 있고, 또는 나쁘게 변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관상’은 생김새와 더불어 사람의 태도, 버릇, 정신, 마음 씀씀이 등을 나타낸다.

 

중년에는 코가 중요하다. 코는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해 자신의 존재를 의미한다. 또한 인간의 가장 큰 욕망이라고 할 수 있는 부(富)를 만들고 유지하는 재백궁(財帛宮)으로 본다.

 

코끝(準頭)의 살집에다 둥글고 잘 발달된 콧망울과 힘 있는 관골(광대뼈)이 있으면 뛰어난 사업적 능력으로 큰 재물을 모을 수 있는 관상이다.

 

콧망울이 작고 보잘것없으면 돈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발동이 걸리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다가 돈을 날리는 상황을 스스로 만든다. 이런 사람이라면 착실하게 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는 게 상책이다.

 

점(點)도 ‘콧망울 점’은 돈과 관계가 있다. 한 여성은 콧망울에 있는 흑점이 영 눈에 거슬렸다. 관상가에게 물어보니 빼는 것이 좋다고 해서 병원에 가서 점을 빼버렸다. 그런데 빼고 난 뒤부터 돈이 들어오지 않더라고 했다.

 

재물창고인 ‘콧망울 점’은 창고를 드나드는 쥐로 비유한다. 쥐는 창고에 먹을 것이 있어야 붙어 있는데, 쥐가 사라진 것은 창고 안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된다. 돈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다.

 

콧망울에 점이 있으면 돈은 수시로 들어오는데, 나가는 곳도 많다. 그러나 나가는 것이 싫다고 점을 빼면 돈이 들어오지도 않는다. 새어나가더라도 들어오지 않는 것보다 들어오면서 나가는 것이 낮다.

 

점(點)은 ‘복점’, ‘흉점’이 있어 관상에 포함된다. 점은 모양과 색에 따라 길흉이 달라져 획일적으로 진단할 수는 없어도 등, 배, 가슴, 성기, 발바닥 등 옷 속에 가려질 수 있는 숨겨진 점 중에 좋은 것이 많다.

점을 두고 ‘좋다’ ‘나쁘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관상학에서는 보이는 점의 90%는 좋지 않기 때문에 빼는 것이 낫다고 본다. 

얼굴에 있는 점 중에선 눈 밑에 있는 ‘눈물점’, ‘이마점’은 빼는 것이 좋다. 눈물점은 이름처럼 ‘울 일이 생긴다’고 하여 성취가 힘들고, 이마에 난 점은 관직, 승진, 윗사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점이 사독(四瀆)이라고 일컫는 눈, 코, 귀, 입에 있으면 성(姓)적으로 발달해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점은 음기(陰氣)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화살과 비슷한데 인기 있는 여자 연예인에게서 가끔 볼 수 있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코끝에 점이 있으면 정력이 강해 성적인 관심이 많다. 이로 인해 여성들과 스캔들을 일으키고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망신을 당한다. 또한 투기성이 강해 재산을 한순간에 날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관상이 좋지 않으면 모두 불행하게 살아가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관상학의 핵심은 형상(形相)보다 기색(氣色)과 기운(氣運)에 있다. 기색(氣色)은 내장과 정신의 건강 상태와 운로(運路)의 흐름에 따라서 피부색과 눈빛에 광채와 밝은색과 어두운 색깔로 드러난다.

 

기운(氣運)은 목소리와 행동거지, 품행(品行)으로 드러난다. 기색과 기운은 올바른 정신과 수양을 통해 바깥으로 드러난다. 쉽게 말해 스스로 수양하고 공부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바꾸고 만나는 사람을 바꾸고 평상시에 먹는 음식을 바꾼다면 복록(福祿)을 기색(氣色)과 기운(氣運)으로 채울 수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