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묘진 사오미 신유술 해자축을 방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방합이 어쨌다는 이야기는 책에서 찿아 보기 어렵다.
자연에서 원하는 이치는 당연히 ;
인묘진 목방 태어나고 커가는 시기. 봄
사오미 화방 꽃피우고 열매 맺어 성장해가는 시기. 여름
신유술 금방 결실을 맺는 시기. 가을
해자축 수방 다시 새 생명을 잉태하는 시기. 겨울
4개의 방합을 크게 나누면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다시 각 10간을 12운성으로 풀어보면 엄청난 내용이 있다.
예로 화의 오행을 가지고 살펴보면 화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간의
개념이다. 분산 확산 비추고 키우고 살피고 외부 이런 개념도 중요하지만 공간
이라는 개념이 화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화의 음양 병정화는 당연히 음양이므로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
병화라는 것은 지역 범위가 지정되지 않은 것이라면 정화는 일정구역으로 딱 공간이 정해짐을 의미한다. 그러니 병화와 정화는 동일 공간이라도 범위는 서로 엄청나게 틀리다. 병화를 국제용 이라고 한다면 정화는 국내용이다.
병화는 인묘진 사오미에서 힘을 쓰고 신유술에서 정화에게 힘을 넘기고
정화는 사오미 신유술에서 힘을 쓰고 인묘진에서 병화에게 힘을 넘기고
해자축에서 병정화 모두 힘을 못쓰지만 상대적으로 정화가 훨 더 쓰임이 있는
구조다.
병화는 인묘진 사오미에서 키운 것을 신유술에서 정화에게 넘겨야 하는 아픔이
있고 정화는 신유술 해자축에서 품은 것을 인묘진에서 병화에게 넘겨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말은 당연한 거 같고 별거 아닌거 같아도 실전에서 당연하게 쓰인다.
마침 정화일간 여자 사주가 있어서 예를 들어보자.
辛丁乙戊
亥亥卯午.....................여자
임자대운이다. 아들 하나를 두고 이혼하였다.
다만 정해간지의 특성상 본국으로의 회귀를 갈망하는 구조라 거기에 정임합으로 떨어지기 쉽지 않은 구조다. 경인년 인묘진 방합 지역으로 들어왔다. 인묘진 지역은 이제 병화가 이끌어가는 세상이다.
정화는 품었던 것을 병화에게 내주어야 하는 시기다. 즉, 자기가 노력한 것을 남에게 넘겨주는 것이고 그 자리에서는 자신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니 떠나야
함을 의미한다.
경인년 인해합이다. 지살이다. 새로운 출발점이다. 해인합을 하여 해수자리가
인목을 보고 밖으로 나가는 모양인데 과연 누가 나갈까 ?
이혼을 하고 한집에서 이혼 부부가 함께 살면서 함께 올해 초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으나 잦은 부부싸움으로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병술월 마지막 주에 다시 돌아왔다.
자신이 노력하여 벌렸던 일을 전 남편에게 다 넘겨주고 자신의 존재 가치가 있는 곳을 찿아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정해월에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현재는 인오로 세명이서 식당을 해본다고 뛰어다닌다.
올해초에 좋아하는 남자를 알아 합방을 하였으나 그마저도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선택함에 따라 소실의 입지로 바뀌었고 ....또 다른 남자와 사귀어 볼려고 그런단다. 올해는 셋이라는 숫자는 잘 따라다닌다. 이혼남편 봄에 새로운 남자. 그리고 가을에 새로운 남자가 들어왔단다.
辛丁乙戊
亥亥卯午.....................여자
그러니 정화는 인묘진 지역에서는 병화에게 내 것을 내어주고 땅을 바꾸고 남편을 바꾸고 직업을 바꿀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대로 병화는 신유술에서는 자신이 죽도록 키웠던 것을 고스란히 정화에게 넘겨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정화에겐 인간사 배반이 생기고 남편은 첩을 얻고 자신도 소실로 들어가거나 잘나가던 직작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거나 작은 규모로 발령이 나거나...등등 아 옛날이여 ~ 이런 노래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때를 알고 장소를 알고 사람을 잘 만나 행복하게들 살았으면 좋을텐데............
자운
11월 13일 정묘일 정화가 쓸모 없어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