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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三刑論

天干 合하는 목적과 대상 1) 戊癸 合火

작성자紫雲|작성시간26.06.11|조회수43 목록 댓글 1

자연 순환원리를 근거로 한 天干 合과 사주명리에서 활용하는 天干 合의 의미는 유사하지만 다른 부분도 많으므로 먼저 자연 순환과정에 이루어지는 戊癸 合의 의미를 살펴서 근본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자연과 사주명리의 合이 상이한 이유는 자연에서 合하는 원리는 시간의 순서대로 매월의 時空에 따라 의도가 명확하지만 사주명리의 天干 合은 사주 당사자의 팔자에 국한되지만 시공간이 마구 섞이고 四季가 동시에 존재하기에 合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부연하면, 자연은 봄여름과 가을 겨울이 반드시 순차적으로 순환하지만 사주팔자에 있는 合은 모든 계절이 가능하기에 자연과 사주팔자 사이에 존재하는 시공간의 괴리를 적절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먼저 자연의 순환원리를 근거로 天干 合하는 목적과 대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戊癸合火라 부르는데 왜 合하여 火로 바뀌어야 하는지 이해가 필요하고 또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도 살펴야 합니다. 먼저 丙丁火의 움직임은 무한분산과 수렴운동을 하는데 丙火의 분산운동으로 만물의 부피와 무게를 확장하고 丁火의 수렴운동으로 만물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戊癸 合하여 어떤 작용을 하려는 것일까요? 地藏干 흐름을 이해하면 그 이치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癸水는 子月부터 발산운동을 활용하여 온기를 끌어올리기에 卯月부터 乙木이 좌우로 펼치는 운동을 하다가 巳月에 이르면 丙火가 乙木의 부피를 최대로 펼쳐서 꽃을 활짝 피웁니다. 따라서 癸水의 발산운동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공은 卯辰巳월이기에 戊癸 合하는 이유는 바로 乙木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것입니다. 만약 合하지 않으면 乙木은 성장할 수 없고 巳月에 꽃을 피우지 못하기에 午月에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이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사주팔자 내에서 戊癸 合해도 시공이 적절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작거나 오히려 合의 부작용이 생기면서 흉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天干조합으로 살피면 바로 乙癸戊 三字조합이며 地支의 地藏干까지 고려하면 辰月로 乙癸戊 세 글자를 모두 품었기 때문입니다. 이 조합의 근본 의미는 戊癸 合하여 乙木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자연의 의지로 乙木이 戊土 터전에서 癸水의 발산에너지를 활용하여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陽氣가 상승하는 과정입니다. 결국 사주팔자에서 戊癸 合하면 먼저 乙木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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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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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紫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지금이야 책을 출판한지 오래되어서 다 이해하지만..........이런 자연의 이치를 깨달았을 때 참으로 기뻤다. 그 희열을 그 누가 알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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