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문주란 가수 문필연
출생 1949년 9월 30일, 부산
데뷔 1966년 노래 '동숙의 노래’
경력 뉴대갑엔지니어링 대표
수상 MBC 10대가수 가요제 가수상
양 력: 1949년 09월 30일 출생시 추정
음/평: 1949년 08월 09일 여자
시 일 월 년
丁 癸 癸 己
巳 亥 酉 丑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未 午 巳 辰 卯 寅 丑 子 亥 戌
92 82 72 62 52 42 32 22 12 2.11
현재 나이: 73 세 (2021년 辛丑년)
대운 시작: 2 세 11 월 15 일
현재 대운: 辛
주) 9월 30일은 음력이 없음. 49년 음력 9월은 29일까지 있음.
주) 출생시를 丁巳시로 추정함.
문주란은 "엄마가 5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성인이 되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총 3번 결혼하셔서 계모를 두 번 모셨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1949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태어났다.
1953년(5세, 甲戌대운 癸巳년) 모친 사망함.
1965년(17세) 중학교 3학년인 어린 나이로 부산MBC 톱 싱거 경연대회에서 〈보고싶은 얼굴〉로 1등을 한다.
1966년(18세) 2월 〈보슬비 오는 거리〉, 〈동숙의 노래〉, 〈봄이 오는 고갯길〉이 수록된 음반을 내면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 음반으로 그해 국제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무궁화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1972년까지 TBC 가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1967년에는 군사영화 《장렬 509 대전차대》에도 출연한 바 있다.
1967년과 1968년에는 MBC에서 주최한 MBC 10대 가수 가요제의 10대 가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1969년(21세, 乙亥대운 己酉년) 2월 16일 한 방송국 PD와의 실연을 이유로 수면제를 음독, 자살을 기도하여 중태에 빠졌었다. 15일간 혼수상태였음, 은퇴를 선언했으나,
1970년 다시 컴백하여 《문주란 독집》을 취입하였다. 그 후 많은 음반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197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 선정되었으나, 세종문화회관의 화재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맞기도 했다.
1973년에 10대 가수 가요제에 또 다시 선정되었다,
1973년(25세, 丙子대운 癸丑년) 10월 11일 방송 녹화를 마치고 나온 후, 자신의 조카와 함께 5명의 여인에게 약 40분간 납치 및 폭행을 당하였다.
1974년에는 대표적인 히트곡이 탄생하게 되는데 〈공항의 이별〉, 〈공항의 부는 바람〉, 〈공항 대합실〉등 공항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으며, 동명의 영화에도 출연하게 된다.
1975년(27세, 丙子대운 乙卯년) 사생활 문제로 연예협회로부터 6개월간 방송 정지를 당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1981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활동하기도 했다.
1982년에는 일본 동경음악제에서 최우수가창상을 수상했다.
1983년에는 국내에 귀국하여 KBS의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배경음악에 수록된 〈누가 이 사람을 (남과 북)〉이 히트했다.
1986년에는 《백치 아다다》로 인기를 얻었으나, 교통사고로 활동이 주춤하게 된다.
1990년에는 다시 재기,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가 각종 차트에서 오르면서, 많이 알려지게 된다.
2010년 5월 8일 부모같이 돌봐 주던 작곡가 박춘석씨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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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스캔들·음독→유부남 불륜·납치' 문주란, 파란만장 인생사 고백 [종합]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입력 2021.04.06
가수 문주란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문주란이 출연해 자신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봤다.
문주란은 데뷔 후 55년간 44사이즈를 유지하는 비결로 "밥을 거의 안 먹고 3일에 한 번 정도 먹는다"고 전했다. 문주란은 결혼을 묻는 스태프에게 "남자를 만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그냥 혼자가 좋다. 사랑도 해봤지만 피곤하다"며 "사람은 운명이라는 게 있다. 나는 결혼해서 남편을 갖고 살아갈 운명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혼자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문주란은 평탄치 못했던 가족들을 위해 집에 법당을 차려 기도한다고 했다. 문주란은 "엄마가 5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성인이 되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총 3번 결혼하셔서 계모를 두 번 모셨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가수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문주란에 대해 "야간 업소 무대에서 골든 타임은 다 문주란이었다. 나는 꿈도 꿀 수 없었다"고 했다. 문주란은 "노래 속에 한이 뿜어져 나온다"라며 "국민 여동생 같았다. 요즘 말하는 아이유, 김연아 같은 인기였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전 연예부 기자 출신 방송인 이상벽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솔직한 성격의 문주란은 과거 기자들의 연애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고 했고, 이상벽은 고개를 끄덕였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음독 사건과 가수 남진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전했다. 문주란은 "남자의 '남'도 몰랐을 때다. 사랑 때문이 아니었다. 남진과의 스캔들이 대서특필 됐다"며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나오니까 어린 마음에 자존심이 있어서 음독을 했다. 그때 보름만에 눈을 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문주란은 유부남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못받아서 사람을 많이 사랑하게 되고 자꾸 의지하게 되는 게 있었다"며 "첫 사랑이 유부남이었다. 왜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 싶다. 어리석은 사랑을 했었구나 싶다"고 전했다.
그로 인해 납치를 당하기도 했다. 문주란은 "그쪽 부인에 의해 납치를 당했다. 그 사건이 컸다"며 "내가 그런 아픈 상처를 주는 사람을 안 만났다면 좋은데 시집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힘들었던 당시 아버지 같이 자신을 지켜준 故 박춘석 작곡가를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박춘석 작곡가에 대해 "부모의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문주란은 "저에 관한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까 방황을 하고, 스스로를 싫어하고, 자해했다"며 "그랬더니 선생님이 저를 정신 병동에 넣었다, 속을 많이 썩였나 보다. 선생님이 안 잡아주셨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신곡 '파스'로 돌아온 문주란은 "저는 노래 속에 한을 발산한다고 해야 하나. 한이 많았던 가수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노래는 제 생명과도 같다. 없어서는 안 될 두 글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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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父 3번 결혼 계모 두 분 모셔, 임신한 친모 학대 죽음” 눈물 (스타다큐) [어제TV]
[뉴스엔 유경상 기자] 2021-04-06
문주란이 5살 때 잃은 모친을 학대한 부친을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했다. 4월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문주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주란은 “어머니는 5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성인이 돼서 돌아가셨다. 엄마가 꿈에라도 나타났으면 했는데 꿈에도 안 나타나더라. 엄마 없이 저는 계모 두 분을 모셨다. 아버지가 세 번 결혼했다. 노래 속에 그 한이 다 뿜어져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주란은 부모의 위패를 모신 절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엄마 막내딸 이다. 막내딸 많이 늙었다. 건강하게 해 달라. 꿈에 꼭 한 번 나타나 달라. 보고 싶다”고 호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문주란은 모친에 대해 “키가 크셨고 그랬던 것 같다”며 “엄마가 옛날에 너무 아들 한이 맺혀서 새벽에 산에 가서 아들 낳게 해달라고 산신령에게 기도하고 그랬나 보다. 딸로서 내가 다섯째 막내고 아들을 낳은 후에 그 다음에 또 딸을 가졌는데 전치태반, 지금은 제왕절개하면 되는데”라며 모친의 사인을 말했다.
문주란은 “아버지가 엄마를 때려서 뱃속에서 애가 놀랐나 보다. 거꾸로 돼서 엄마 숨을 막았다. 산부인과 갔더니 큰 병원 가라고 했는데 가는 도중에”라며 “30대 때 한창 좋을 나이에 가셨다. 돌아가시는 날 밤에 동네 어른들이 북적북적했다. 나는 어리니까 일어나서 ‘엄마 요강’ 이러니까 ‘너희 엄마 죽겠다’ 이러던 게 기억난다.”고 모친 죽음을 회상했다.
문주란은 “딸 다섯에 아들 하나, 그 어린 걸 두고 가면 어떡하냐 했다. 어른들이 우니까 엄마가 돌아가셨구나, 막 울었던 게 생각난다. 노란 삼베 치마저고리를 입혀서 흙 받으라고 해서 치마를 드니까 삽으로 흙을 퍼줘서 엄마 묘에 뿌렸던 게 기억이 또렷하게 난다”고 5살 어린 나이에 치렀던 모친상에 대해서도 말했다.
문주란은 “엄마라는 두 글자가 생소하다. 엄마 좀 오래 사시지. 내가 어른이 됐을 때 가시지. 왜 아버지가 엄마를 그렇게 아프게 해서. 매질하게 하고 그래서 빨리 가게 했냐고. 왜 학대를 해서 그 꽃다운 나이에 가시게 했냐고 그런다. 그렇게 딸만 낳는다고 아버지는 한량으로 여자 몇을 거느리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문주란은 “아버지를 원망한다”면서도 “그런데 보고 싶다. 아버지가 밉기도 했지만 제가 생각해보니까 고독하셨고, 자기를 많이 후회하는 게 있었구나. 지금 기억해도 무서웠다. 데뷔 후 몇 년 간 아버지를 못 봤다. 무서우니까. 나중에 고향에 가면 주변에서 딸이 가수 됐다며? 하니까 기분 좋으면서 표시도 안 했다”고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문주란은 “노래 속에 저는 한을 발산한다고 해야 하나. 한이 많았던 가수라고 표현하고 싶다. 문주란은 참 한이 많았던 가수였다”고 자신의 노래에 담긴 한의 정서를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