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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화제인물

에릭 칼 - 그림 동화 작가 - 배고픈 애벌레 - 93세 귀천

작성자도무사|작성시간21.05.31|조회수102 목록 댓글 0

에릭 칼,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Eric Carle

출생 1929년 6월 25일, 미국

사망 2021년 5월 23일 (향년 91세)

데뷔 1967년 동화책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사이트 공식사이트

활동년도 1963–2021

배우자 두 번째 부인 Barbara Morrison (1973년 결혼~ 2015년 사망)​

자식 2명(1남1녀)

 

양 력: 1929년 06월 25일 출생시 추정

음/평: 1929년 05월 19일 남자

 

시 일 월 년

戊 辛 庚 己

戌 丑 午 巳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96 86 76 66 56 46 36 26 16 6.2

 

주) 출생시를 戊戌시로 추정함.

 

사망일자: 2021년(93세, 辛酉대운 辛丑년) 5월 23일 신장병으로 사망함.

 

칼은 1929년 6월 25일 뉴욕 시러큐스에서 요한나(Née Oelschlaeger)와 공무원 에리히 칼(Erich W. Carle)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는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1935년 그가 6살이었을 때, 독일에 대한 향수병에 걸린 그의 어머니는 가족들을 데리고 슈투트가르트로 다시 이주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교육을 받았고, 지역 예술 학교인 State Academy of Fine Arts Stuttgart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는 제2차 세계 대전(1939년) 초기에 독일군에 징집되었고, 1945년(유럽 전쟁 종전)에 독일이 항복하면서 소련군에 포로가 되었다. 부친은 1947년에 85파운드의 체중으로 집에 돌아왔다.

 

칼은 몇 년 후 가디언지에 부친이 돌아왔을 때 자신이 망가진 남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병든 남자"였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황폐화된 상태였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의 폭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슈웨닝겐이라는 작은 마을로 보내졌다.

 

그가 15살이었을 때, 독일 정부는 그 시대의 소년들을 징집하여 지그프리드 전선에 참호를 파게 했다.

 

항상 미국에 대한 향수병에 시달리던 그는 언젠가 귀국하는 꿈을 꾸었다. 그는 겨우 40달러의 저축으로 1952년에 뉴욕시에 도착했고, 뉴욕 타임즈의 홍보부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취직했다.

 

그는 한국전쟁 때 미군에 징집되어 독일 제2기갑사단과 함께 우편배달원으로 근무했다. 제대 후 그는 뉴욕 타임즈지의 예전 직장으로 돌아왔다. 후에 그는 광고 대행사의 미술 감독이 되었다.

 

교육자이자 작가인 빌 마틴 주니어는 처음에 칼이 광고를 위해 만든 붉은 바닷가재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주목했고 그에게 그림책에서 공동작업을 부탁했다.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는 Henry Holt & Co.에서 1967년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것이 칼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커리어가 시작되었고 그는 곧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삽화를 그렸다.

 

작가이자 삽화가로서 그의 첫 번째 책은 1969년 동물원과 매우 배고픈 애벌레 1, 2, 3권이었다.

 

칼과 그의 두 번째 부인 바바라 모리슨은 매사추세츠주 노샘프턴에서 30년 이상 살았다. 칼은 아들과 딸이 있었다.

 

아내와 함께, 그는 햄프셔 칼리지 문화 마을의 일부로 햄프셔 칼리지와 인접한 암허스트에 어린이 책 예술에 관련된 에릭 칼 그림책 미술 박물관을 설립했다.

 

박물관은 2002년에 문을 연 이래 3만 명 이상의 학교 아이들을 포함하여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구글은 2009년 3월 20일, 봄의 첫날을 기념하여 홈페이지에 소개된 "Google doodle" 로고를 디자인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는 또한 남반구에서 사용할 가을 테마의 "Google doodle"를 디자인했다.

 

칼은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그림책상, 레지나상,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평생공로상 등 아동문학 분야의 공로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03년에 그는 전문 아동 사서로부터 Laura Ingalls Wilder Award(현재의 아동문학 유산상이라고 불림)를 받았다.

 

2019년, 칼의 "매우 배고픈 애벌레" 출간 5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9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애벌레 흉내를 내는 점핑거미가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0월 1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프리스트 미술관 전시회 '에릭 칼의 그림책: 매우 배고픈 애벌레의 50년 기념'이 전시되었다.

 

2019년 11월, 칼은 그의 출판권을 펭귄 랜덤 하우스에 팔았다.

 

칼은 2021년 5월 23일 매사추세츠주 노샘프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92세 생일을 한 달여 앞두고 신부전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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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애벌레' 그림동화 작가 에릭 칼 별세…향년 91세

뉴시스 이혜원 기자 입력 2021.05.27

 

전세계 70여개 언어 번역…5500만권 판매

 

[뉴욕=AP/뉴시스]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한 그림동화 작가 에릭 칼이 2009년 10월 NBC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 2021.05.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명 그림동화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 작가인 거장 에릭 칼이 별세했다. 향년 91세.

 

26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칼은 지난 23일 매사추세츠 노샘프턴 별장에서 신장 문제로 별세했다.

 

가족들은 작가 홈페이지를 통해 "무지개 작가는 달빛 안에서 별을 쥐고 밤하늘을 여행할 것"이라는 내용의 부고를 올렸다.

 

칼은 1929년 독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1965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투덜이 무당벌레', '아빠, 달님을 따주세요' 등을 썼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배고픈 애벌레'는 애벌레 한 마리가 일주일 동안 음식을 먹으며 나비로 성장하는 내용이다. 1969년 발간 이후 70여개 언어로 번역돼 5500만권 이상 판매됐다.

 

칼은 2019년 인터뷰에서 "이 책은 희망에 관한 책"이라며 "하찮고 작은 애벌레도 아름다운 나비로 성장해 세상을 날아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당시 상원의원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유세차 방문한 도서관에서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했다.

 

칼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는 날 종종 자연으로 데려가 작은 생명들을 보여주셨다"며 "작품에 작은 생명체들을 등장 시켜 지난 행복한 시절을 되찾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999년 레지나 메달, 2003년 미국도서관협회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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