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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무위(無爲)하면 되지 않은 것이 없다.

작성시간18.02.12|조회수300 목록 댓글 0




무위하면
되지 않은 것이 없다






도덕경 37장


일명 위정(爲政)의 장이라 한다.


본문 한자 알고 가기

①樸(박) : 순박한 원리로써

              천하를 다스리는 도를 이른다,

              나누지 않은 원형으로서

              아주 작은 것을 뜻한다.

              미미해서 보잘 것 없다. 소박하고 순박하다.


②無不爲 : 無不 ∼ 하지 않음이 없다.

      爲 : '하다'와 '되다'로 풀이한다.

           無不爲 : 하지 않음이 없다.   다 한다.

           無不爲 : 되지 않음이 없다.   다 된다.




道常無爲而無不爲.

도상무위이무불위.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후왕약능수지, 만물장자화,

化而欲作,吾將鎭之以無名之樸 

화이욕작,오장진지이무명지박.

無名之樸,夫亦將無欲,

무명지박,부역장무욕,

不欲以靜, 天下將自定.

불욕이정, 천하장자정.             - 道德經 37 장 -




道常無爲而無不爲

도는 항상 행하는 것이 없지만

되지 않은 것도 없다.

무위의 도를 시행하면 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이 다 이루어 진다.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제후나 군왕이 만약 그걸 능히 지켜나간다면

만물은 스스로 변화될 것이다.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鎭 : 진압, 진정.)

변화하여 욕심이 일어나면

나는 장차 이름이 없는 박으로써 그것을 진압할 것이다.


無名之樸  夫亦將無欲

이름이 없는 소박함은

무릇 장차 욕심을 없게 할 것이다. 


不欲以靜 天下將自定

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게 되면 그것으로써 진정되어

천하는 장차 저절로 정해질 것이다.




왕필주석(王弼注釋) 보기


[   ] 속의 한문는 본문이고

[   ]이 없는 한문은 왕필 주석임.


[道常無爲]를 順自然也라 했다.

順自然也 : 저절로 그렇게 됨을 따른다.(자연의 순리)


道常無爲 順自然也

도란 언제나 인위적으로 하지 않은 것(無爲)이

자연의 순리다.

(도는 무위로 자연의 순리다)


[而無不爲]를 萬物無不由爲  以治以成之也라고 말했다.

無不爲(하지 않음이 없는 것)라는 것은

萬物無不由爲  以治以成之也이다.

만물은 道로 말미암아 행하지 않음이 없으니

그것으로써 다스리고 그것으로써 이루워지는 것이다.


無不爲를 요약하면 道로써 행해지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化而欲作  作欲成也  吾將鎭之無名之樸  不爲主也←注釋

변화하면 욕심이 일고 욕심이 나면 이루고자 한다.

나는 장차 그 욕심을 이름도 없는 소박함으로 진정시키겠지만 이것은 爲主의 근본이 아니다.


道는 결국 무욕(無慾)이란  뜻이다.

욕심이 일면(欲作) 無名之樸으로 진정시킨 것도

爲主(근본)가 아니다.

도란 물흐르 듯  막힘 없이 흘러가는 無爲를

설명하고 있다.




[無名之樸  夫亦將無欲]

無欲競也  : 나아가려 함이 없다.

夫亦將無欲을 無欲競也라고 풀이하고 있다.

無欲에 競을 추가 시켰다. 

無慾競 : 경(경쟁)을 욕심 내지 않다.

競 : 나아가다. 내세우다. 다투다. 경쟁하다.


[不欲以靜 天下將自定}

왕필은 주석을 달지 않았다.




왕필(王弼, 226년 ~ 249년) : 중국 삼국 시대 위나라의 관리이자 사상가. 자는 보사(輔嗣). 도덕경(道德經)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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