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임제(白湖 林悌 1549~1587)
그는 누구인가?
빽호 임제하면 딱히 잘 떠오르지 않은다.
아는 것 같은데 기억이 되살아 나지 않은다.
황진이 하면
음 그 사람!
매듭이 지어진다.
보통 임백호라 부른다.
황진이 무덤을 찾아 제사를 지내주고
시를 지었던 장본인이다.
본관이 나주다.
8대조가
고려말 두문동 72현 중의 한 분인 탁(卓)의 후손이다.
이때부터
그의 집안은 나주 다시면 회진에서 은거해 왔다.
증조 대(代)부터 벼슬길에 나아가기 시작했다.
임제와 5형제는 모두 당대에 뛰어난 인물이었다.
임제는 경주 김씨와 결혼하여 4남 3녀를 두었다.
셋째 딸이 낳은 외손이 바로 훗날 남인의 영수인
미수 허목(許穆)이다.
우암 송시열과 예송논쟁으로 유명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