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인(仁)은 애인(愛人)인다

작성자산여울|작성시간19.02.18|조회수837 목록 댓글 4

 

 

 


仁者其言也訒  

인이란
말을 삼가하는
것이다






                                                                     설헌서택




 

논어 안연편  論語 顔淵篇

 


 

공자는 난세에 살았던 사람이다.

세상이 어지러우니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仁(인)이란 도(道)를 주창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인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공자가 내세운 인이란

한 마디로 딱 잘라

이것이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공자는 상대하는 대상자에 따라

인을 다르게 말했기때문이다.


논어 안연편(顔淵遍)에 나오는

인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 본다. 


안연편은

공자의 수(首)제자

(顔回)를 지칭한다.

사기열전(史記列傳)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顏回者,魯人也,字子淵。

少孔子三十。

안회는 노나라 사람으로

자가 자연이다.

공자보다 30세가 적다.


나이는 적지만 공자보다

먼저 죽은 제자다.







안연편 22장


(樊須字子遲。少孔子三十六歲。

번수는 자가 자지이고

공자보다 36세 적다--列傳)


번지라는 제자가 

인에 대해 물었다.

樊遲問仁。


공자가 말해 주었다.

子曰:


애인다.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愛人。」


그러자 지에 대해 더 물었다.

問知。(열전은問智라 함)


공자가 말했다.

子曰:


사람을 아는 것이다.

「知人。」


번지가 미심적어  했다.

樊遲未達。번지미달


공자가 설명해 주었다.

子曰:


정직한 사람을 들어서

부정한 사람 위에 놓으면

부정한 자로 하여금

곧아지게 할 수 있다.

「舉直錯諸枉,能使枉者直。」

    거직조제왕     능사왕자직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와

같은 맥락이다.


錯 : ①섞일 착  ②둘 조

枉 : 굽을 왕.


이하생략



 

 樊遲問仁。子曰:「愛人。」問知。子曰:「知人。」樊遲未達。子曰:「舉直錯諸枉,能使枉者直。」樊遲退,見子夏。曰:「鄉也吾見於夫子而問知,子曰,『舉直錯諸枉,能使枉者直』,何謂也?」子夏曰:「富哉言乎!舜有天下,選於眾,舉皋陶,不仁者遠矣。湯有天下,選於眾,舉伊尹,不仁者遠矣。」 -22장-

 


 

안연편 1장


안연이 인에대해 물었다.

顏淵問仁。안연문인


공자가 말해주었다.

子曰: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克己復禮為仁。극기복례위인


하루라도 나를  이기는 것이

예로 복귀하는 것이니

一日克己復禮,일일극기복례


천하가 어찌 인으로 돌아가지  않겠는가?

天下歸仁焉. 천하귀인언


인을 행하는 것은

나에게 달렸지

남에게 달렸겠는가?

為仁由己,而由人乎哉?」

위인유기     이유인호재


***************

克己復禮為仁이니

一日克己復禮하면

天下歸仁焉하나니

為仁이由己이니

而由人乎哉이아

***************


안연이 더 말했다.

顏淵曰:


청컨데 실천할 수 있는

조목에 대해 묻겠습니다.

「請問其目。」청문기목


공자가  답변해 주었다.

子曰


예의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非禮勿視,비례물시

예의가 아니면 듣지를 말고

非禮勿聽,비례물청

예의가 아니면 말하지를 말고

非禮勿言,비례물언

예의가 아니면 행동하지를  말라.

非禮勿動。」비례물동


안연이 말했다.

顏淵曰:

제가 (回) 비록 불민하지만

이 말씀을 실천하겠습니다.

「回雖不敏,請事斯語矣。」

    회수불민     청사사어의

 


 

 顏淵問仁。子曰:「克己復禮為仁。一日克己復禮,天下歸仁焉。為仁由己,而由人乎哉?」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



11



 

안연편 2장


(冉雍字仲弓

염옹의 자가 중궁이다 -列傳)


중궁이란 제자가 인에 대해 물었다.

 仲弓問仁。중궁문인


공자가 말했다.

子曰:


집밖을  나갔을 때에는

큰 손님을 뵙듯이 깍듯이 섬기고,

「出門如見大賓,출문여현대빈


백성을 부릴 때에는

큰 제사(祭祀)를 받들 듯이 조심하며,

使民如承大祭  사민여승대제


자신이 하고자 하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아야 한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이렇게 하면 )

나라에 있어도 원망함이 없으며,

在邦無怨 재방무원  공적업무


집안에 있어도 원망함이 없을 것이다.

在家無怨。」가무원  사적업무


중궁이 말하였다.

仲弓曰:


제가 비록 불민(不敏)하나

이 말씀을 따라 실천하겠습니다

「雍雖不敏  請事斯語矣。」雍은 염옹

    옹수불민   청사사어의

  



仲弓問仁。子曰:「出門如見大賓,使民如承大祭。己所不欲,勿施於人。在邦無怨,在家無怨。」仲弓曰:「雍雖不敏,請事斯語矣。」

 


 

안연편 3장

司馬牛: 이름이 이(犁) 혹은 경(耕) 宋人


사마우란 제자가 인을  물었다.

司馬牛問仁。사마우문인


공자가 말했다.

子曰:


인이란 말을 조심하는 것이다.

「仁者其言也訒。」

    인자기언야인


사마우가  물었다.

曰:


말을 조심하면  

 인이라 이를 수 있습니까?

「其言也訒,斯謂之仁已乎?」

     기언야인    사위지인이호


공자가 말했다.

子曰:


그렇게 하기가 어려우니

말하는 것을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為之難,言之得無訒乎?」

    위지난     언지득무인호


訒 : 言+刀

        칼을 들어대며 말을 하란 글자다.

         무서우니 말을 더듬거린다는 형상이다.

          그래서 말더듬을  인자다

                         천천히 할 인.  참을 인자도 된다.

           말을 조심하다. 말을 삼가하다



 

 司馬牛問仁。子曰:「仁者其言也訒。」曰:「其言也訒,斯謂之仁已乎?」子曰:「為之難,言之得無訒乎?」


 

정리해 보면

이런 결론이 도출 된다.


첫째  인은 사랑이다(愛人)

둘째  인은 인내다(克己)

세째  인은 겸손이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네째  인은 말을 삼가하는 것이다.(訒)


모든 사람을 아끼고

예의를 위해 자신을 참고

대인 관계를 손님 대하 듯

       깍듯이 존중하고 엄숙히 하며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인의 근본 요소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명 | 작성시간 19.03.23 공부하려고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산여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3 자명남
    사간 내주셔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도
    줄거운 시간 되시기를
    가원해봅니다
  • 작성자덕암 | 작성시간 19.03.23 사랑하고 배려하고 높이고 겸손하면 仁인가 합니다.
    늘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 작성자산여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3 덕암님
    반갑습니다

    모임이 있을 땡는
    얼굴을 뵐 수가 있었는데
    이제운
    아쉽습니다

    한번쯤
    뵙고십습니다

    오늘밤도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