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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내편으로 만들기 ㅎㅎ

작성자샬라|작성시간09.09.27|조회수176 목록 댓글 2


설손님이 애릴적에 가마솥에 누룽지를 묵꼬 싶다네요?
근디 옆지기보고

"가마솥에 밥할줄 아러?"
"아니...몰~라."

"그람...샬라님이 우리 밥좀 해주면 우리 죽일꺼예요?"
"잉~해주께요....ㅎㅎㅎ요게 4인분잉게 요케 하시유.이? 물이 요망큼 오게해요.이?"
(사진으로 보닌겐 애구~내손이 팩//늘거부렀따...)






"감자는 딱 15개만 너요.이?"
"더 넣으면 안될까요?"

"감자묵따 디이~징게 요것만 너요 ㅎㅎ"
"계란도 이렇게 해먹어요?"

"밀까리 째깨너요 ..전에 업씨 살직에는 양을 불릴라고 밀까리도 째매 넛따우 "





"불을 때고 솥단지가 이케 짐을 팡~팡 품으믄서 눈물을 흘리쟈뉴?
그건 뜨거 죽껐다고 발강허는 것이닌껜 요때부터는 불을 때믄 안데요."

"나는 누룽지 먹고 싶으니까 더 때서 솥단지에 늘러붙게 해야 되는것 아니예요?"
"요케만 해도 깜밥은 다아~생기기 마련잉게 고만 때요오~"





"어? 아까는 가지 없었는데..밥 앉힐때는 ..."
"첨부터 는 까지를 너는거 아냐요오~까지 물캥이 대버링게 ...난중에 뜸들일때 너요 "

"아까 불 고만 땐다고 했잖아요?"
"한 십분정도 있다가 또 때요...뜸들이야쟈뉴~"




"
야는 초란이유~우리 달구들 인자사 알 났쓔~게을러 빠져각꼬는 인자사 나기 시작 항거닌껜
암~말말고 묵어요.이? 달구들 이소리 듣고 다시는 알 안나까무성게."

"닭도 우리가 하는말 다 알아들어요?"
"잉~내가 보청기 다아~끼워줘서 알아묵을꾜 ㅎㅎ"



"언넝 조물조물 해바요오~내는 사진 찍을팅게로."
"어머~그럼 일회용 장갑끼고 주물러야 되겠어요 ㅎㅎ"




"아침부터 너무 많이 먹는것 같아요"
"우리는 밥심으로 사닌껜 요망큼은 묵어야 사닌껜 암~말막고 걍 묵어요."

"누룽지도 먹어야 하는데....."
"업쓔. 안눌었쓔."

"예? 이~~~~~~~~~~~나 누룽지먹고 싶은데..."
"담에오믄 깜밥 맹그러주께 또 와유~"

"피이~맨 ~장삿속이야~~~~~"

" 아/ 암말말고 어여 묵어요오~알빰 줒으로 가게애~"

 


"어뜌?? 진짤로 만치유?"

"오예~~~~~~~~~이게 진짜 그머루예요?"

 

"그람 가짜 머루도 있써요?"

"아니...나는 사진으로만 봤는데.."

 

 






"묵어바요 항국 포동게 ㅎㅎ"

"오마아~정말 작다 알맹이가....ㅎㅎ"








"딱/딱/ 3알씩 들은걸로만 따요.이?

"왜요? 하나나 두게 들은걸로 주으면 안돼요?"

 

"3명잉게 3개 들응걸로만 따유~ㅎㅎ"

"애이~~~~~~나는또 ㅎㅎ"





"우리 꼬마 숙녀는 엉덩이로 밤 까나봐요 ㅎㅎ"
" 어어~이 큰애기 궁디 까시찔려용~"





"나도 찔려요오~
밤낭구좀 앵간이 흔들어요 서울 아저씨이~"






"쌀므먼 ..나도쪼매 주실랑가 ? 안주고
죄~가져 가실랑가요?"

"너는 아줌마보고 삶아달라고 하렴~"






"씨이~~~~~~서울손님들 하는폼을 보닌껜 나는 안주고 서울로 싹~ 가져가게 생겼꾸만..
걍 줒어묵짜. "





"서울 아줌마아~그람 머루주 당그먼 나도 서울로 불러주세요오~"

"너는 차비 안받으니까  꽁짜로 아무차나 얻어타고오렴~"

 


"야가 으름이야요.이?"

"어머머어~~~~~~~진~짜 신기해...ㅎㅎ"

 

"국산 빠나나유.ㅋ"

"먹어보지는 안했어요. 어머~이상해애~^^*"






"묵어바유~씨가 을매나 만응가..ㅎ"

"꼭꼭 씹어먹어요 "

 

"잉~잘씹어먹어야대요.이?ㅎㅎ"

"아~앗 써랏.."

 

"ㅎㅎㅎ씨를 너무 깍깍 씹어서긍교~걍 오물거림선 생켜버려야재.."

"아까는 꼭꼭 씹으라면서요?"

 

"놀려묵을라고 그랬쓔 왜유? ㅎㅎ"

"아앗~진짜........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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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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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버그린 | 작성시간 09.09.29 잉!!!! 우린저른거 하나도 몬묵언는데...(저희는 더맛있는거곤드래밥 먹었지롱~ㅎㅎ)계란찜까정~!1!!또 가고싶다!!
  • 작성자샬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0.06 또오믄 안잡아 묵~찌 ㅎㅎ 담에는 꼭 저케 해디리께유~ 요참에는 고고마 너각꼬 달갈은 쌍란으로 너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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