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4] '오줌싸는소년 동상'이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가?

작성자우암(友岩)|작성시간11.06.05|조회수55 목록 댓글 0

벨기에 브뤼셀(Brussels/Bruxelles) 그랑 플라스 광장 주변에는 유명한 '오줌 싸는 소년 동상'(Manneken Pis)이 있다. 1619년 조각가 제롬 뒤케누아(Jerorne Duquesnoy) 가 제작한 오줌싸개 동상은 '꼬마 줄리앙'이라고도 부른다.

이동상은 프랑스가 벨기에를 침공해 브뤼셀을 불 질렀을 때 소년이 태연하게 오줌으로 불을 끄고 있었다고 전해왔다. 한참 전투가 진행되는 전쟁터에서 꼬마 줄리앙은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진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의 한 복판에서 아이가 오줌을 싸는 모습을 보고 일순간 총성이 멈춘다.

양축의 병사들 사이에서는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전쟁은 그친다.

 

프랑스가 약탈해 갔다가 루이 15세가 약탈과 방화를 사죄하는 뜻으로 화려한 프랑스 후작의 의상을 입혀서 돌려보낸 뒤 유명해졌다.

그 후 네덜란드 국왕 등 많은 국가의 국빈들이 방문할 때 줄리앙의 옷을 가져와 입히는 것이 관례가 됐다고 한다.  불과 60cm도 안 되는 크기의 '줄리앙' 동상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벨기에의 1등 공신이다. 브뤼셀에는 오줌 싸는 소년의 동상이 초콜릿, 와인따개, 크레페 가게 모델 등으로 곳곳에 널려 있다.

그래서 오줌싸개 소년 줄리앙은 '평화의 상징'이다.

 

한국에서 위의 상황이 있어졌다면?

한국인은 정이 많고 흥이 많은 민족으로 인정되지만,

매우 이기주의적이고 편협된 정과 흥이기에 '오줌싸는 소년 동상'은 존재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