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선인장과 풀이 있었다.
때마침 비가 많이 오는 때여서 풀은 열심히 자라 쭉쭉 뻗어 나갔다.
풀은 뽐내면서 아무런 변화 없이 묵묵히 서 있는 선인장을 향하여 놀려댔다.
"얘, 너는 왜 크지를 않니?"
선인장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비가 그치고 이젠 마른 바람이 불더니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
그렇게 싱싱하게 자라던 풀도 이젠 자라는 것을 멈추고 시들어 갔다.
쑥쑥 잘 자라던 것처럼 아주 빠르게 시들어 갔다.
죽어가는 풀이 선인장을 보자 선인장은 아무런 변화 없이 싱싱하게 서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얘, 가물어도 살 수 있는 너의 비밀이 뭐니?"
시들어 가는 풀이 애원하듯 소리치자 선인장이 입을 열었다.
"그건 말이야, 비가 올 때 물을 몸속에 넣어 두었다가 비가 오지 않을 때 그것을 먹는 것이란다."
우리에게는 내일, 한달, 일년을 생각하는 일이 쉽지만 하고있는 사람이 많치않습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과음을 하고 게으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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