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과 겸손은 동전 양면 같습니다.
교만과 겸손의 말씀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라고 하지요.
얼마든지 겉으론 겸손한 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각도가 중요합니다.
겸손은 내가 늘 과분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여기는 마음이랍니다.
대신 교만은 내가 늘 미흡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여기는 마음이랍니다.
그래서 겸손은 미안한 마음이고
교만은 서운한 마음입니다.
사실 교만은 아주 조용히,
그리고 그럴듯한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 누군가의 진심 어린 충고가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할 때
- 저 사람에게선 내가 배울 점이 전혀 없어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 때
- 주변에서 보내오는 따뜻한 호의와 사랑을
당연한 권리처럼 여길 때
그 순간이 바로
교만이라는 감정이 가득 차오르는 순간입니다.
한 목사님은 이 구절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이를 섬길 때 겸손의 옷,
겸손의 작업복을 입으라로 번역하신다고요.
'작업복'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앞치마를 가리키는데
신약시대에는 오직 노예들만 입는 옷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이야기한 겸손의 옷은
우리가 노예임을 나타내는 옷이었다는 것이죠.
종이 주인을 섬기기 위해 두르는
가장 낮고 거친 앞치마를 입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왕관을 쓰려 하지 않고,
오히려 가장 낮은 곳에서 땀 흘리는
노예의 작업복을 자처하는 마음,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겸손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내 안에서 쑥 내밀고 올라오는
교만의 싹을 발견하신다면
우리 함께 이렇게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나를 겸손하게 하소서.
저의 작고 불완전한 마음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과 이웃의 삶을 통해
날마다 배우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